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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보



2023.04.21 11:37

[문화]일본 여자 에이코와 한국 남자와의 만남과 연애 #1 '남자다움과 달콤한 말에 데이트를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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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의 정보와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한모를 종종 보고 있는 에이코입니다.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으니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와 한국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앞으로 일한모에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없을지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계기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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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일본 개봉, 한류 붐 초기의 히트작인 '엽기적인 그녀'


2000년 초반쯤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앱도 없는 시대였고, 지금처럼 한일 커플도 적은 시대였습니다.
제가 처음 본 한국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였는데 차태현이 연기하는 견우와 전지현이 연기하는 '그녀'의 스토리가 일본에는 없는 참신한 이야기여서 저는 그 영화에 빠졌습니다.


동시에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 남자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한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뒤떨어져서 별로 정보가 없었는데, 여러 동네를 소개하는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신오쿠보 특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많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저는 바로 가봤습니다.

 


뒷골목 느낌의 신오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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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신오쿠보는 뒷골목 느낌의 동네


그 당시의 신오쿠보라는 것은 지금의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관광객도 전혀 없었고, 솔직히 혼자서 일본인이 걷는 것도 망설여질 정도로 수상한 이미지의 도시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대한 흥미를 멈출 수 없었고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은 정말 일본이 아닌 것 같고 한글 간판이라든가 김치가게이라든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한식당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일교류회라는 벽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은 참가해 볼 수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날짜를 메모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은 주변에 한 명도 없었는데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어떻게든 그 이벤트에 같이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교류회에서 만난 핸드폰도 없는 한국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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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yamaguchi.co.kr


드디어 이벤트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교류회 장소로 갔습니다. 그 이벤트는 주상복합 건물 안에 열리고 있었습니다.
방에는 들어본 적 없는 한국 음악이 틀어져 있었고 음료와 음식을 마시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아무한테도 말을 걸 수 없었습니다.
그냥 서 있었더니 어떤 한국 남자 2명이 말을 걸어줬습니다.

그 당시 전혀 한국어를 하지 못했던 저는 인사조차 한국어로 할 수 없었는데, 그 한국 남자도 별로 일본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외국인들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편인데 솔직히 이렇게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은 처음 봤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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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JTBC youtube channel


그리고 그 둘 중 한 남자가 이야기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서툰 일본어로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리고 아직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만나고 싶다고 했죠.

딱히 그 사람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지만, 「일본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사실 메일이나 전화가 되면 좋겠지만,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지금 결정해주면 좋겠다」라고 강요에 가깝게 접근을 해왔습니다.


본인이 앞에 있는데,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할 수 없던 저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승낙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별로 없는 강한 권유 방식이지만, 문화 쇼크라기보다는 그 단도직입성이 재미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라기보다는 한국인은 재미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던 것이, 점점 그 직설적이고 남자다운 작업방식(?)과 대화법, 남자다움에 저는 점점 말려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약속시간에 그 장소에 가보니 그는 000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이 기사는 일문(원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韓国人男性との出会いと恋愛#1「強引な誘い方に巻き込まれ・・・」

https://dekikan-korean.com/archives/33587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https://korean.co.jp/life4/3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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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45건 / 1 페이지
    • 45
    • 오래 전
      2025.07.08
  • 오래 전
  • 여러가지 인증시 꼭 필요한 한국 전화번호 저렴하게 만들기
  •   해외사시는 분들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죠. 한국 안사는데 한국번호로 인증해야하는ㅋㅋ ㅠㅠㅠㅠ 전 한국에서 알뜰심카드를 만들었는데 제 경험담을 공유하려 합니다. 음슴체 갑니다.     1. 준비물 1-1. 언락된 한국 스마트폰. 꼭! 한국에서 구입한 폰이어야함. 한국내에서 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는듯? 전 가족이 안쓰는 폰 들고감. 가족이 현재 쓰고있는 폰으로 만들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시도해볼만 한듯
    1-2. 일본에서 쓰고있는 "언락된 듀얼심카드" 스마트폰 조건이 두개인데 먼저 심프리(SIMフリー) 폰이어야함. 한국에선 언락(unlock) 폰이라 하는듯? 요샌 요금제가 저렴한 심프리폰 쓰시는 분들 많을텐데 심프리가 아니거나 아이폰은 대부분 락이 걸려있다 함. 해제하는 방법은 가입되어있는 해당 통신사에 가서 락 해제해주세요 하면 해제해 준다함
    그리고 듀얼심카드(심카드 2개씩 꽃을수 있는) 폰이어야 함. 한국에서 만든 심카드는 로밍이 되어있지 않는이상 일본에서는 회선을 못잡아서 한국에서 보내는 인증메세지를 못받음. 그래서 스마트폰에 일본심 한국심 같이 넣고 심카드 설정에서 on / off 로 껐다켰다 하기만 하면 됨. 이때 일본심은 항상 on 으로 해서 회선을 잡아놔야 일본에서도 인증메세지 받을수 있음. 한국에서 막 광고메세지 날라오니까 저는 일본에선 한국심 off 로 해놓다가 인증메세지 받고 싶을때나 한국 갈때만 on
    1-3. 한국신분증 2. 한국 가야됨 ㅠㅠ 3. 집근처 우체국 방문. 온라인으로도 가능한거 같은데 안해봐서 모름. 전 아날로그라 직접 방문함 ↓요기서 알뜰폰 판매하는 우체국 검색가능함 https://www.epost.go.kr//comm/alddl/alddl06k001.jsp
    4. 가서 알뜰심카드 만들고 싶다고 하면 폰이랑 신분증 달라고 함(일본에서 쓰던 스마트폰 주면 번호가 등록이 안되어있는지 안된다고 빠꾸먹음 ㅠㅠ 그래서 꼭 한국에서 구입한 폰이어야함) → 마음에 드는 요금제 고르기 → 끝 어쨌든 한국 갈때마다 wifi 데이터는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첨부된 사진 우측위의 1980원 짜리 고름. 한달 200엔이니 1년에 2400엔이면 번호유지할만 하다 생각함(난 와이파이도 필요없고 진짜 번호만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더 싼 요금제도 있음) 이게 바로는 안되고 나중에 택배로 심카드가 오니 택배로 같이 온 설명서대로 설치하세용 소소한 팁으론 한국에서 데이터 모자랄까 걱정되는 분들은 월말즈음에 가세요. 다음달 1일되면 데이터 충전되니 여유있음 호호
    5. 가입한 통신사 앱 깔고 회원 등록하는거 추천. 여기서 남은 데이터 양이나 요금확인 및 요금제 변경가능. 데이터 모자랄때 여기서 추가로 구입도 가능하니 여러모로 편함 이제 여러분은 각종 한국사이트인증 및 한국 갈때마다 와이파이 빌려야 하는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브라보
    6. 알뜰심을 2년전에 만든거라 요금 및 기타 변경사항 있을수 있음. 아마 비싸졌겠죠. 요금빼곤 요 정보로도 괜찮을거같은데 정 불안하시면 우체국 전화해서 더블체크 하세용 여담으로 제가 쓰는 번호를 전에 쓰던 사람이 재정적 문제로 잠수를 탔는지 한국 갈때마다 여러 금융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 그사람 아닌데 자꾸 연락 오네요 하니까 그쪽에서 아 전화 안가게 해드릴게요 하더니 그 뒤로는 그런 연락이 확 줄긴 했습니다. 근데 광고 메세지는 어쩔수 없는데 전 광고 올때마다 그 번호들 다 블록 해놔서 지금은 쾌적하답니다. 아니면 스팸차단, 모르는 번호차단 이런것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틀린점이나 더 좋은 정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상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추천기사】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일본 인터넷 개통과 설치] 거주 한국인 추천 6사의 속도와 요금, 직접 써 본 후기 https://korean.co.jp/life2/135    일본에서 집 사기, 주택론의 모든 것! 이자, 대출 한도, 추천 은행, 화재보험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7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일본 취업, 전직 사이트 추천! 한국인 선배가 전수하는 꿀팁과 구인구직 시장 https://korean.co.jp/life3/29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일본에서 전기, 가스 요금 아끼기! 알려주고 싶지 않은 팁, 캐쉬백, 쿠폰링크. 8년간 실제 광열비 https://korean.co.jp/life2/11   재일한국인이 추천하는 일본 신용카드 7선! 연회비 무료, 심사 잘 나고 혜택이 높은 카드는? https://korean.co.jp/life2/130   한국 포켓 와이파이 대여와 선불 유심칩, eSIM 최저가 추천은? 6사의 가격과 특징 비교 https://korean.co.jp/life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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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부부의 혼혈아 아이 성과 이름 짓기, 경험자들이 가르쳐주는 주의점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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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부부의 혼혈아 아이 성과 이름 짓기, 경험자들이 가르쳐주는 주의점과 포인트   얼마전 국제결혼 건수 중, 한일부부의 결혼율이 급증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양국간 활발한 교류와 호감도의 상승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일한모에도 아이의 성과 이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이 종종 올라옵니다.   이번에는 한일 부부의 혼혈아 국적과 성의 행정적인 부분과, 성과 이름 짓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유해주신 의견을 정리해봤습니다.     한일 부부의 혼혈아 아이 성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 향후 1,2년 후에 결혼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이 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 성이 좀 특이한 편이고 일본에서는 よん으로 부르고 있어서 어감상 좋지도 않은데 여자친구 본인은 본인과 아이 모두 제 성을 따르길 원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답】 한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자녀의 성(姓)은 부모의 국적, 결혼 등록 국가, 자녀의 출생 국가 및 국적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상황별로 정리해 드릴게요.   기본 원칙 요약 조건 자녀의 성 결정 방식 한국 국적 (출생신고를 한국에)                      기본적으로 아버지의 성, 협의 시 어머니 성 가능 일본 국적 (출생신고를 일본에)            부모 중 선택한 성, 부부의 혼인 신고 방식에 따라 결정 이중국적 자녀            두 나라에서 각각 다르게 등록 가능 (예: 한국=김, 일본=사토)   한국에서 출생신고한 경우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기본은 아버지의 성. 단, 부모가 동의하면 어머니의 성도 가능 (출생신고서에 명기). 예: 아버지 "김철수", 어머니 "사토 하나" → 자녀 성은 "김" 또는 협의로 "사토".   일본에서 출생신고한 경우 일본의 戸籍制度(호적 제도)에 따라 가족 성이 동일해야 하므로, 자녀는 등록된 부모 성을 따릅니다. 예: 부부가 일본에서 혼인신고 후 남편 성으로 등록 → 자녀도 남편 성. 부부가 성을 따로 유지 중이면, 아이 성을 선택 가능 (가정재판소 신청 등 필요할 수 있음).   자녀가 이중국적일 경우 한국에서는 김, 일본에서는 사토처럼 각기 다른 성으로 등록될 수 있음. 추후 성인이 되기 전 국적을 선택하게 될 수 있으니, 장기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으며, 만 22세가 될 때까지 어느 한쪽 국적을 선택해야 합니다. 남아인 경우, 병역 문제가 있어 일본 국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질적인 팁 출생신고는 양국에 별도로 필요. 부부가 어느 나라에 중점적으로 거주할 예정인지 고려. 자녀의 이름이 어느 나라에서 더 자연스럽고 편리할지도 고민. 국적·이름과 관련된 법률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니, 법률 전문가나 대사관에 문의하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Creative Den   질문에 대한 선배 경험자들의 조언 저 역시 일본인 아내와 결혼했고, 질문자 분과 똑같이 아이가 이후 한국성을 가질 때에 겪게 될 불이익을 걱정해서 일본 성씨로 바꾸는 부분 역시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제 성에 맞추길 원했고 결국 그대로 한국 성씨로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그리고 1학년... 그리고 아직 미취학 아이들이 있습니다. 도심도 아닌 사이타마의 시골에 살고 있지만, 초등학교에도 유치원에도 피부색 조차 다른 아이들이 항상 있었습니다.(저희 아이는 외관상은 전혀 차이가 안 나지요) 경험을 통한 제 결론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빠르게 외국인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지방도서에서는 외국인이 조금 신기한 존재이긴 합니다만, 아직 결혼을 안 하셨다면 자녀가 초등학교 가기까지는 대략 10년, 충분히 외국성을 가진 아이들이 그리 특이하지 않은 상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외국 성을 가졌다는 것 때문에 불쾌한 경험을 한 적도 없고요.   ------------- 일본에서는 일본인 배우자 성으로 등록하고 한국에서는 한국인 배우자 성으로 등록하면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애가 학교가고 할 때 편해요. 저희 애도 그래서 성이 국적별로 3개입니다 -------------   아이가 나중에 어디서 성장하고 어떤 환경에 맞닥뜨리느냐에 따라 다를 것 입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환경에 맞추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 아닐까 싶구요. 만약 자녀분을 일본에서 키울 생각이지만 반려자께서 거부하신다면 적게는 위화감부터 심화되는 이지메까지 아마 여러 사례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를 통해 차분히 설득해 보시는게 어떨까 감히 조언드립니다. --------------   일본에서 쭉 사실거면 와이프 성으로 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행정상 편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아이가 일본에서 쭉 성장할테니 그게 아이한테도 성인이 되서 살아가는데 편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희 와이프도 결혼할 때 성을 바꿔야하나 했는데 저는 국제결혼이고 한국은 안 바꾼다. 말하니 바꾸지 않았네요. --------------   결혼 당시에 아내가 제 성으로 변경했고 아이와 함께 한국 일본 두 군데서 다 살아봤습니다. 현재는 일본이고 아이는 초등학생인데, 일본에선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성 변경에 대해 익숙치 않으니 처음에 절차가 좀 귀찮긴 했습니다 (이를테면 은행 명의 변경 등) 아 그리고 혹시 성 변경 하실거면 반드시! 혼인신고는 일본에서 먼저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나중에 굉장히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   20년전이면 몰라도 저는 괜찮아 보입니다! 주변에 제2 제3세를 보더라도 자기 정체성을 한국과 일본의 하프(ハーフ)로 규정해서 한국어를 아예 몰라도 성이 한국, 이름이 일본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도 봤어요! 무엇보다 일본은 앞으로 더욱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아질 국가이기에 문제없어 보입니다 --------------   저도 일본인 아내와 삽니다만 성은 각자 씁니다. 국제결혼은 되는 모양이에요. 다만 자녀가 나오면 제 성을 쓰겠지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도 교포거나 한국계인 친구들은 성은 한국어에 이름은 일본어인 친구들도 많고 다들 별 생각 안 하더군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성문제로 고민하시는 건, 아이에게 일본국적을 주고 일본에서 계속 거주하려는 전제시겠지요? 어려운 문젠데.. 실은 제 성도 일본 상용 한자가 아니라서 일본 생활 시 매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뭐 어디 한군데 회원 가입 할 때마다 입력이 안되니 카타카나로 해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오고, 어떨 때는 멋대로 카타카나 한자가 뒤죽박죽 섞여서 가입되어 있는 바람에 본인 확인이 안되서 탈퇴도 못하고.. (그 옛날 외국인 등록증 시절) 솔직히 현실적으로 엄마 성 (일본 성) 따라가는 게 일본 생활에서 조금 편하기는 할 거 같은데.. 당사자인 여친분이 작성자님 성을 따르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작성자님 성으로 하다가 너무 불편하고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아이가 원한다면 추후 통칭명(通称名)을 따로 등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는 일본이름, 한국에서는 한국이름으로 생각해서 저같은 경우 윤이지만, 일본에서는 와이프 성을 등록(통칭명)을 사용해서 살고 있어요. 서류 제출할 때 통칭명을 등록하면 이름을 안 바꿔도 되고 한국에서는 연님의 이름으로 등록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출처와 상세 https://www.facebook.com/groups/ilhanmo2014/posts/7659017574178244/    
    출처: 재일본 대사관   한일 부부의 혼혈아 아이 이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질문】 저는 한일부부입니다 한일 부부 선배님들에게 물어 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이번에 득남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아이의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합니다   1. 한자로 해서 일본음 한국음으로도 읽을 수 있는 이름( 예 愛莉 애리) 2. 일단 한국에서도 위화감이 없는 이름으로 해서 한국에서는 한자 없이 한글로 등록 3. 전혀 관계없이 일본이름 한국 이름 하나씩 하는 방법( 예 타쿠야, 성호)   저는 처음에는 1번으로 할려고 했는데 꽤 힘들어서 3번으로 해 볼까 하는데 전혀 다른 이름으로 등록 하신분 계신가요?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대답】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는데 1안이 가장 많았으며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1번 추천: 12명 2번 추천: 7명 3번 추천: 3명    
    출처: 레나랑 レナラン TV     3번: 일본은 일본이름, 한국은 한국이름. 아이가 나중에 커서 어디에서 살든 이름때문에 고생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번: 중국 미국에서도 부르기 편한 이름으로 했어요! 저는 일본영주권에 친적이 중국 미국 싱가폴.. 각국에 있어서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 이름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요..ㅠㅠ 일본에 오래 살면서 이름때문에 아이덴티티를 참 많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꼭 제 딸 이름은 어느 나라에서도 부르기 편하고 나라마다 안바꿔도 되는 이름으로 해주고싶었어요ㅠㅠ 柳莉雅(유 리아) 日本の漢字読みもリア、중국어론 LiYa(리야지만 리아랑 약간 비슷) 영어론 Lia로 깔끔. 요즘은 하도 국제화가 되어서 이름도 다양하게 만들고 몇개씩 갖고계신 분도 많지만.. 확실히 "나" 라는 정체성을 생각했을 때 이름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뭔가 나라마다 바뀌는 "내 자신" 보단, 어느나라를 가서도 "나는 나" 라고 일일히 설명 안해도 되는.. 뭔가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런 세계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엄청 고민 많이했네요   1번: 한자로 사용해서 한국에서 그리고 일본에도 서류상 이름한자는 똑같아요 그런데 발음상 으로는 틀린데 어릴때부터 이유를 설명해줬기에 큰애가 성인이된 지금도 엄마가 일본 아빠가 한국 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 그러면서 자기들은 세계인 이라고 합니다   1번: 생각보다 발음이 같은 한자 꽤나 있고요. 일본어는 当て字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3번: 1번으로 하려고 했으나, 한자나 읽는 법, 기운 등등 적당한걸 찾기 어려워서 결국 3번으로 했습니다. 또한 夫婦別氏로 해서 일본에서는 와이프 성+일본 이름이고 한국에서는 제 성+한국 이름입니다.   2번: 다 커서는 모르겠지만 아이 일때는 불리는 이름이 발음이 다르면 혼란스러울거 같아요. 한국은 한글 이름도 많이 쓰니까 2번이 좋지 않을까요??   2번: 한국에는 한글로 나래, 일본에는 和(な)伶(れ)입니다. 레이와 베낀거 아닙니다..아들은 헤이세이 우마레입니다..ㅎㅎ   2번: 한국에선 아이리 순수한글, 일본에선 愛梨 한자써서 아이리 동일합니다 ^^ 성은 한국 일본 둘다 같아요   출처와 상세 https://www.facebook.com/groups/ilhanmo2014/posts/626434179697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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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밤문화] 이챠캬바에 가보다! 캬바쿠라, 세쿠캬바의 차이, 시스템과 비용, 200%즐기는 팁


  • [일본의 밤문화] 이챠캬바에 가보다! 캬바쿠라, 세쿠캬바의 차이, 시스템과 비용, 200%즐기는 팁   안녕하세요. 성진국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밤문화도 그 다양성과 특이함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경험한 일본의 밤문화에 대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하여 앞으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챠캬바(いちゃキャバ)에 다녀왔습니다. 전 참고로 한국의 단란주점이라 할 수 있는 캬바쿠라도 한번 간 적 없는 숙맥으로 어떤 정보도 없이 인터넷에 직접 알아보고 경험한 정보만을 공유합니다.   인터넷에 이케부쿠로 지역 밤업소로 검색 후 나온 수많은 업소 중에서 65분 3300엔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선택한 곳이 いちゃキャバ「みつばちマーヤZ」라는 곳이었습니다.     이챠캬바(いちゃキャバ)란? 이챠바란 いちゃいちゃする(남녀간의 애정행위)キャバクラ(캬바쿠라, 단란주점의 준말)의 합성어로 파트너와 가벼운 스킨십과 대화를 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주점을 말합니다.   유사업소와의 차이 먼저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캬바쿠라와 이차캬바, 세쿠캬바의 의미와 형태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본의 밤문화에는 다양한 업소와 형태가 있으며, 크게 캬바쿠라, 이차캬바, 세쿠캬바가 있으며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캬바쿠라 주요 서비스: 술을 마시면서 대화 스킨십: 기본 불가 (가볍게 손잡는 정도) 접객 스타일: 대화, 접객 위주 요금: 비싼 편   이챠바 주요 서비스: 대화+바디터치 스킨십: 가능 (허그, 무릎터치 등) 접객 스타일: 애인 감각 요금: 중간   세쿠캬바 주요 서비스: 보다 밀착된 서비스 스킨십: 가능 (키스 등) 접객 스타일: 스킨십 중시, 대담한 접객 요금: 비싼 편   포인트정리 ・캬바쿠라: 스킨십이 적으며 대화와 술을 즐기는 분위기. 비즈니스맨들에게 인기.   ・이챠캬바: 연애 느낌으로 가벼운 스킨십 가능.   ・세쿠캬바: 성적인 스킨십이 포함되기 때문에 자극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이챠캬바 업소 경험담   제가 간 곳은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 유흥가 지하 1층에 위치한 미츠바치Z라는 가게로 10시즈음이 되자 나이트클럽처럼 가게 앞에 웨이터와 여자 종업원들이 호객을 하고 있었고 다가가자 이용시간, 지명여부를 전달 후,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情報局라는 사이트를 보고 왔다고 하면 65분 3300엔으로 입장가능하며 음료와 주류는 위스키와 차가 가능하며 앱을 설치하면 맥주와 소주, 사와 등이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귀찮아서 하지 않았습니다.   입장하자 50여평 되는 곳에 테이블과 소파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였고 목요일 밤시간에 이미 거의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3300엔 요금을 결제하니 음료와 짧은 교복을 입은 여자분이 착석하였습니다.   이챠캬바는 쉽게 말하면 캬바쿠라와 세쿠캬바의 중간 형태로 스킨십은 다리를 터치하거나 옷위로 가슴을 만지는 것까지가 허용됩니다.   요금과 시스템   특정 사이트를 보고 왔다고 하면 특별 요금 65분 3300엔에 입장 가능하며 위스키와 차를 계속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3300엔만 든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단란주점을 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업소여성분들이 착석하면 그 분들 술을 사줘야 합니다. 술한잔이 2200엔, 파트너가 마음에 든다고 계속 이야기를 할 수 없으며 술을 팔기 위해서 정해진 시간별로 파트너가 교체됩니다.   저는 여러 사람과 얘기하는 것도 피곤하고 첫 파트너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지명을 했습니다. 그 경우 지명료가 2200엔입니다.   다리를 제 다리위에 올리고 제법 밀착한 상태에서 대화를 했지만 좀 쑥스럽기도 해서 별다른 스킨십은 하지 않았고 대화를 나누는 사이 금새 예정된 65분은 지나갔습니다.   포인트와 팁   이챠캬바의 포인트로서 지명을 하면 파트너와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연락처 교환이 금지인 걸즈바와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이것도 파트너와 상황에 따라서지만 저는 첫 파트너와 대화가 잘 통해서 라인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시간 정도 시간동안 결제된 금액은 9900엔(기본요금 3300엔+지명료 2200엔+파트너 술2잔 4400엔)이었습니다.   마무리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제가 경험한 이차캬바의 시스템과 요금, 200%즐기는 팁, 캬바쿠라, 세쿠캬바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렸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사를 참고로 한번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기사】 일본 친구 만들기, 무료앱 '헬로톡/헬로토크' 3년 사용후기와 주의점 https://korean.co.jp/life4/5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일본 인터넷 개통과 설치] 거주 한국인 추천 6사의 속도와 요금, 직접 써 본 후기 https://korean.co.jp/life2/135    일본에서 집 사기, 주택론의 모든 것! 이자, 대출 한도, 추천 은행, 화재보험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7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일본 취업, 전직 사이트 추천! 한국인 선배가 전수하는 꿀팁과 구인구직 시장 https://korean.co.jp/life3/29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일본에서 전기, 가스 요금 아끼기! 알려주고 싶지 않은 팁, 캐쉬백, 쿠폰링크. 8년간 실제 광열비 https://korean.co.jp/life2/11   재일한국인이 추천하는 일본 신용카드 7선! 연회비 무료, 심사 잘 나고 혜택이 높은 카드는? https://korean.co.jp/life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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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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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일본인 푸드 칼럼니스트 추천 10선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일본 맛집 책을 내거나 조선일보에서 칼럼을 쓰는 등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네모라고 합니다!   지난 번에 제가 쓴 기사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은? 맛과 문화, 식사예절의 차이까지 푸드칼럼니스트가 알려드립니다'에서는 한일 음식의 맛과 문화에 대해 그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식은 맵거나 마늘이나 참기름 냄새가 강한 요리가 많지만, 일본인 입맛에도 맞는 비교적 매운맛과 자극이 적은 요리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10년 넘게 한일을 오가며 글을 쓰고 있는 제 개인적인 취향도 조금 반영되어 있지만, 일본친구를 맛집에 데려가거나 요리를 만들어 줄 때 꼭 참고해 보세요.   보쌈   한국에서 고기라고 하면 삼겹살이나 한우 불고기 등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텐데 보쌈도 일본인의 입맛에 잘 맞는 고기 요리입니다.
    일본인은 차슈를 익숙하게 먹기 때문에 약간 차슈와 비슷한 보쌈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닐까요.
    차슈는 간장 베이스의 수육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굽기도 합니다만, 보쌈은 돼지고기를 삶은 것으로 고기 자체에 양념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쌈은 '쌈을 싸먹는다'는 뜻으로 김치나 야채로 싸서 먹습니다. 마늘이나 쌈장과 함께 채소로 쌈을 싸거나 새우젓으로 만든 양념장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일본인이라면 야채로 싸는 것보다 밥과 함께 먹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이때는 밥을 주문해 먹어도 좋습니다.
    겨울이 되면 생굴과 보쌈을 합친 굴보쌈이라는 메뉴도 나오는데, 생굴을 좋아하는 일본인에게 특히 추천입니다.
    보쌈집에서는 가장 작은 메뉴라도 2~3인분 정도부터 큰 접시에 담겨 나올 수 있는데, 점심 메뉴로 '보쌈정식'으로 제공하는 집도 있으니 혼밥의 경우에는 미리 메뉴를 잘 확인하고 가게에 들어가세요.
    보쌈정식   닭한마리   말 그대로 닭 한 마리를 끓인 전골입니다.
    호쾌하게 통닭을 가위로 잘라 끓이기 때문에 일본인은 강렬한 임팩트를 받게 됩니다. 국물 자체는 일본의 미즈타키(닭국물 요리)에 가까워서 맵지 않습니다.
    양념으로 다대기(고추와 마늘, 파 등을 잘게 썰어 만든 붉은 양념)나 겨자를 섞어 조절할 수 있어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취향에 따라 문제없이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닭한마리는 동대문 닭우동집의 서브메뉴로 제공되었지만 사실 닭한마리라는 음식을 모르는 한국인들도 의외로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 이외에 사는 한국인은 이 요리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저는 '닭한마리? 그게 뭐야? 왜 일본인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아?'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요리가 일본인들에게 인지되게 된 경위는 동대문시장에 가죽제품이나 옷을 사러 온 외국인 바이어나 관광객들이 맵지 않은 이 요리를 즐겨 먹게 되었고, 지금은 일본인 관광객 중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 있는 한식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어학유학을 갔을 때도 여러 나라의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자주 유학생 친구들과 동대문에 있는 닭한마리 골목에 먹으러 가곤 했습니다.   감자탕   뼈있는 돼지고기와 감자를 함께 끓인 전골입니다.
    일본에는 이렇게 큰 뼈있는 돼지고기를 끓여먹는 전골 요리는 없기 때문에 나오는 순간 그 비주얼에 눈길이 갑니다.
    참고로 감자는 한국어로 감자를 뜻하는데, 일부에서는 돼지 등뼈의 고기도 감자라고 불렀기 때문에 '감자탕'이라는 이름이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렇게 맵지는 않지만 으깬 깻잎이 들어 있고 이게 약간 향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먹기 힘든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요리도 기본적으로는 큰 냄비로 나오지만, 점심 메뉴에서는 1인용 뚝배기로 제공해 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이 1인용 감자탕을 '뼈해장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술 마신 다음날 점심에 뼈해장국으로 해장을 하곤 합니다.   육회   한국에 가면 뭐니뭐니해도 육회는 꼭 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원래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인을 위한 한국 관광 웹사이트에 광장시장에 있는 육회집이 소개되어 많은 일본인들이 먹으러 왔습니다.
    그 후 2010년대에 일본에서는 야키니쿠 가게에서 집단 식중독 사망 사고가 발생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쇠고기와 간 등 일부 육류의 생식이 금지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은 일본의 점포가 육회나 생간을 제공하면 법률 위반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육회를 먹고 싶다는 이유로 한국에 가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육회 가게에서 나오는 생간과 천엽도 매우 좋아합니다. 내가 한국에서 처음 생간을 먹었을 때 이게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거야? 일본에서 먹으면 얼마일까..."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생식에는 식중독이나 탈이 날 위험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싼 가게보다는 어느 정도 제대로 된 가게에 먹으러 가는게 좋습니다.
    여행 중에 피곤하고 면역이 떨어져 있을 때 고기를 생식하여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곱창   한국에서는 호르몬류도 많이 먹는데 곱창은 소장을 말합니다. 소의 소장은 소곱창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에서는 마루쵸(マルチョウ)라고 합니다.
    일본에도 호르몬 요리로 모츠야키나 모츠나베 등은 있습니다만, 한국의 호르몬 요리는 조리법이나 먹는 방법이 일본과 달리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곱창구이는 부추, 새송이버섯 등 채소류와 함께 참기름 베이스로 호쾌하게 볶고 곱창전골은 고추장을 넣은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끓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곱창구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입니다.
    참고로 곱창류의 부위로서 양곱창은 소의 제1위(ミノ), 막창이 제4위(일본에서 ギアラ라고 불리는 부위), 대창은 대장입니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일본인이 가장 먹기 쉬운 것은 곱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부위를 함께 먹어보고 싶다면 모둠구이라는 모듬 메뉴를 주문해도 좋습니다.
    곱창전골      막창          양곱창
    간장게장   일본인은 게도 간장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일본에도 있을 것 같지만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최근에는 일본에도 간장게장 전문점이 나왔는데, 한국 현지에서 먹는 것보다 상당히 비쌉니다.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고도 하죠. 워낙 밥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몇 그릇이라도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게 껍질에 밥을 넣고 게장과 간장 양념을 섞어 먹으면 최고죠. 저도 정말 좋아하는 음식으로 꽃게가 유명한 바다와 가까운 지방 등에 갔을 때는 꼭 먹는 메뉴입니다.
    간장게장을 먹는다면 가능한 한 신선한 것을 제공해 주는 가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너무 싼 가게나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가게는 신선도가 떨어져 있어 비브리오패혈증이나 기생충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패류(특히 갑각류)를 익히지 않고 먹는 메뉴는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육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몸 상태와 면역력을 신경 쓰면서 먹도록 합시다.
    청국장   한국식 낫토 국물요리입니다. 큰 냄비로 제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찌개류처럼 1인용 뚝배기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한국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와 함께 청국장이 제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냄새는 일본의 낫토와 비슷하지만, 뜨겁게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끈적끈적한 식감은 없습니다.
    일본인 중에서는 끈적끈적해서 낫토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청국장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본에서 매일 낫토를 먹고 있습니다만, 한국에 여행이나 출장으로 장기로 갈 때는 낫토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저는 반드시 한국에서 청국장을 먹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지짐이)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의 대표 메뉴는 전/부침개일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지짐이(チヂミ)라고 부릅니다.
    한국식 오코노미야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새콤달콤한 소스가 아니라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을 찍어 먹습니다.
    한국에서는 비가 오면 막걸리와 함께 부침개를 먹는 습관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부침개 굽는 소리가 비 오는 소리와 비슷하다거나 비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날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일본인 친구가 한국 여행 중에 비가 오면 부침개를 같이 먹으러 가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한국 현지에서는 지짐이(チヂミ)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으니 용어를 설명해주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전, 부침개로 하며 구체적으로 해물전, 파전, 김치전, 감자전이 있다고 하면 알기 쉬울 것입니다.
    참고로 지짐이(チヂミ)란 말은 경상도 지방의 방언인 '찌짐'에서 온 말로, 옛날에 일본에 건너온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동안 일본에서만 정착했다고 합니다.   냉면   냉면은 원래 북한의 향토 음식이라고 하네요.
    일본에서도 고깃집이나 냉면 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이지만, 일본에서 먹을 수 있는 냉면의 대부분이 '모리오카 냉면' 스타일입니다.
    모리오카 냉면은 북한 함흥시 출신의 재일교포 분들이 모리오카시에서 고안한 메뉴로, 면을 일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래 냉면과는 많이 다릅니다.
    모리오카 냉면이 밀가루 주체인 반들반들 쫄깃쫄깃한 면인데 비해 한국의 냉면은 메밀가루가 주체이고 색깔도 메밀과 같아 탄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일본에서 냉면을 먹으면 '이게 냉면? 쫄면 아니야!?"라며 놀라곤 합니다.
    국물은 사골 베이스의 맵지 않은 물냉면과 국물 없이 고추장 양념을 비벼먹는 비빔냉면이 있으니 매운맛을 못 드시는 분들은 물냉면을 선택하세요.
    물냉면은 처음 먹으면 '어? 국물이 좀 싱겁나' 싶을 때도 있지만 제대로 맛보면 깊은 사골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에 식초를 넣거나 해서 맛을 변화시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빔냉면   모리오카 냉면   잡채   잡채는 한국식 당면볶음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메뉴라기보다는 식당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반찬으로 먹을 기회가 많은 음식입니다.
    일본에서는 먹을 수 없는 한국스러운 요리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일본 요리와 동떨어져 있는 맛보다 '비슷하지만 어딘가 다르다' 정도의 약간의 차이가 있는 요리가 인기가 높기도 하죠.
    바로 잡채는 그런 '일본과는 조금 다른' 요리겠죠. 우리 일본인들이 가장 친숙한 기본 맛은 역시 간장입니다.
    잡채의 맛은 간장 베이스라서 먹기 좋은데, 거기에 한국스러운 참기름이 포인트가 되어 신선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당면볶음을 먹기도 하는데 잡채에 사용하는 한국의 당면이 더 굵은 것도 재미있는 점일 것입니다.
    잡채와 함께 볶는 재료는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새송이버섯이나 파프리카 등은 일본 요리에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도 한국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아닐까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좋은 일식집의 공통점이 '밥(백미)이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면 좋은 한식집의 특징은 반찬, 특히 잡채가 맛있는 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인과 꼭 맛있는 잡채를 내주는 가게에 가보세요.   잡채밥   정리 어떠셨나요? 이제는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한식당이 상당히 늘었기 때문에 맛있는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현지 본토의 맛은 전혀 다르겠지요. 이번 기사를 참고로 꼭 일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정해서 같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1 보쌈 2 닭한마리 3 감자탕 4 육회 5 곱창 6 간장게장 7 청국장 8 부침개(지짐이) 9 냉면 10 잡채
       【추천기사】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은? 맛과 문화, 식사예절의 차이까지 푸드칼럼니스트가 알려드립니다 https://korean.co.jp/life4/81   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일간 연애 스타일 【마이코의 에세이】 https://korean.co.jp/life4/37   당신은 왜 일본에 오셨나요? 일본에 사는 이유, 일본의 좋은 점① https://korean.co.jp/life4/10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일본 취업, 전직 사이트 추천! 한국인 선배가 전수하는 꿀팁과 구인구직 시장 https://korean.co.jp/life3/29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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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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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은? 맛과 문화, 식사예절의 차이까지 푸드칼럼니스트가 알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일본 맛집 책을 내거나 조선일보에서 칼럼을 쓰는 등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네모라고 합니다! 저는 일본인이지만 한국유학과 워킹홀리데이로 서울에서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 한일 음식과 음식문화의 차이에 주목하면서 많은 음식을 즐겼습니다.
    현재는 도쿄에 살면서 한국인들에게 한국어로 일본 맛집 정보와 일식 문화를 알리고, 맛집 라이터로 한국에서 책을 출판하거나 신문이나 웹미디어에서도 기사를 집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분들에게 한일 음식과 문화, 예절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ネモ(Instagram @tokyo_nemo)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매운맛과 짠맛 한국음식은 맵다 일본인에게 한국 음식의 맛의 특징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매운맛'일 것입니다. 고추 베이스의 양념이라든가 고추장을 찍어 먹는 요리가 많이 있죠.
    뿐만 아니라 '겉보기에는 빨갛지 않은데 막상 먹어보니 매웠다…'는 경험을 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잘게 다진 풋고추가 들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겉모습만으로는 좀처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한일 양국에서는 '매운맛'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이 '이건 안 매워'라고 해도 평소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에게는 너무 매운 경우가 있습니다.
    매운맛도 단련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고 하고 저도 한국 생활에서 상당히 매운 맛에 강해졌습니다만, 일본에 돌아온 후에는 거의 원래대로 돌아가 버린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매운맛이란 '미각'이 아니라 '통각'이기 때문에 계속 자극을 주면 적응해서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참기름과 마늘이 많이 들어간다 또한 한국 음식에는 참기름이나 마늘을 많이 넣기 때문에 일본인에게는 그것도 자극적이기도 합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일본인에게는 한국에 가면 냄새를 신경 쓰지 않고 듬뿍 마늘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행복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본(日本) 음식은 너무 짜다? 한편, 한국인은 일본 음식의 맛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제가 한국인에게 일본 음식을 소개했을 때 가장 많은 감상이 '너무 짜다'였습니다.
    어!?한국음식도 맛이 진하잖아, 김치도 소금이 많이 들어있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확실히 한국 음식도 전체적으로 맛이 진하고 염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맵고 진한(짠) 맛'에는 익숙해도 '맵지 않고 짜기만 한 맛'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본 현지에서 라멘이나 쓰케멘을 먹는 한국 사람들은 너무 짜다고 하면서 국물을 물로 희석해서 먹기도 합니다.   닭갈비. 한국 현지에서는 매운 양념이 듬뿍 들어가서 나옵니다.   매운갈비찜, 이것도 매운 음식입니다.   비빔막국수, 새콤달콤한 양념으로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오징어볶음과 낙지볶음, 이것도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의 맛입니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 향신료 한국인은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다? 의외지만 일본의 탄탄면이나 마파두부를 잘 먹지 못했다는 한국인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언뜻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매운 요리이긴 하지만, 산초가 꽤 들어 있습니다. 일식은 전체적으로 매운 것은 적지만 산초는 꽤 사용하고 사천요리에도 듬뿍 넣기 때문에 '마라'의 자극에 익숙합니다.
    최근에는 고추 이외에 자극적인 향신료를 듬뿍 넣은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하는데, 이를 단순히 매운 음식이라고 착각한 한국인들이 입에 넣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몇 년 전에는 한국에서도 '마라탕'이 유행했고, 최근에는 산초에 익숙한 한국인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이 점에 대해서는 한일 간에 감각의 차이가 큽니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사천식 탄탄면 마파두부. 산초와 후추가 듬뿍 들어 있어 의외로 한국인이 먹기 어려운 요리입니다.
    향신료 카레, 한국인들은 별로? 참고로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향신료 카레는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만들어지는 카레입니다.    원래 일본인들은 새로운 향신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거나 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러한 카레(인도 카레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향신료 카레)가 탄생한 것입니다.
    한국인들은 '스파이스 카레'라는 메뉴명에서 매운 맛을 기대하고 먹는데, 대체로 한국인들에게는 인기가 없습니다. 생각보다 맵지 않은 것과 익숙하지 않은 향신료가 입에는 맞지 않는 것이겠지요.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향신료 카레, 이것도 독특한 향신료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습니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섞는/섞지 않는 문화 일본인들은 한국인의 섞는 문화에 놀란다 제가 한국에서 가장 충격을 받은 음식문화가 과일과 단팥, 크림이 예쁘게 토핑되어 나온 팥빙수를 한국인들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섞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섞는 방법'은 많은 일본인이 상상하는 것보다 '완전히' 섞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빔밥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인은 덮밥과 같은 느낌으로 조금밖에 섞지 않는 사람(혹은 전혀 섞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빔밥은 말그대로 비벼서 완전히 섞으면 모든 부분이 균일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쁜 팥빙수, 이것을 섞어 먹는다니... 일본인들이 놀라는 부분입니다.   한국인에게는 이 섞는 음식 문화가 침투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덮밥을 먹을 때도 섞어 먹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쇠고기 덮밥이나 오야코 덮밥, 마파 덮밥 등 왠지 모르게 섞일 것 같은 것은 무심코 섞어 버리더라구요.
    일본인의 감각으로는, 예를 들어 규동이라면, 아래쪽의 양념이 고여 있는 부분과 중간의 흰밥 부분에서 맛의 농도가 달라도 문제 없다, 오히려 나중에 진한 부분을 먹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느끼지만, 한일간에는 이 감각이나 먹는 방법에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인은 카레를 잘 섞지 않는다 카레는 일본에서도 가끔 섞어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한국인이 섞는 방법이 몇 단계 위입니다. 일본에서 카레를 너무 섞어 먹지 않는 것은 겉모습을 예쁘게 먹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밖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카레는 섞으면 밥의 수분이 카레루로 흘러나와 맛(농도)이 옅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섞으면 입에 넣는 순간의 느낌이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먹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이기는 하지만 혹시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일본식 먹는 방법을 알려줄 기회가 있다면 단순히 '섞으면 예쁘지 않기 때문에'라고 말하지 말고 상기에서 소개한 이유도 함께 설명해 주면 이해하기 쉬워질 것입니다.
      비빔밥은 잘 섞읍시다, 섞어야 맛있어요. 하지만 규동을 섞어 먹는 일본인은 별로 없습니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 반찬 일본인들은 한국의 반찬문화에 놀란다 일본인이 한식당에 갔을 때 매우 기쁜 것이 '반찬'이 나오는 것일 것입니다. 무료로 나오고 리필도 가능한 반찬류입니다.
    한국 현지 식당에서는 생선구이, 그리고 곱창집에서는 생간이나 천엽까지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어 일본인 관광객들은 이에 놀랍니다. 이런 것까지 리필해도 무료라니!
    한국인들은 일본음식점이 불만? 한편, 한국인이 일본의 음식점에 왔을 때는 어떻게 느낄까요. 한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일본에서는 절임이나 단무지가 몇 조각밖에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리필하려고 했더니 직원들이 거부했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반찬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 입장에서는 당연한 느낌일 것입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된장국이나 장아찌까지 별도로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라고 아쉬워하는 한국인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에 진출한 한식당 관계자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일본인들은 절임이나 단무지를 내놓아도 리필을 하지 않는다. 대신 내놓은 것은 다 먹어주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잔반이 적어 설거지가 편하다. 다만 일본인들은 요리의 맛이 섞이지 않도록 앞접시를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무척 많아 설거지 양은 늘어난다고 합니다.  한일 음식문화의 차이를 잘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한국 식당에서 당연하게 나오는 반찬. 감사합니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 양 일본은 밥 양이 많다? 한국 음식은 고기도 야채도 듬뿍, 반찬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볼륨이 많다는 이미지를 일본인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일본 음식은 전체적으로 양이 적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음식의 이미지는 실제로 맞을지도 모르지만, 일본 음식에 대한 이미지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 요리의 밥(혹은 면)의 양이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철제 밥공기는 '공기밥'으로 불렸으며 1974년경부터 행정명령으로 통일규격을 도입하였습니다.
    현재는 약 180g 정도 들어가는 크기(지름 9.5cm 높이 5.5cm)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 밥의 양을 익숙하게 먹어요. 한편, 일본에서는 밥그릇에 통일 규격이 없기 때문에 가게에 따라 밥의 양이 상당히 제각각이지요.
    많은 반찬을 밥과 함께 맛있게 먹기 위해 만들어지는 일본 요리에서 밥은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양은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밥의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또, 일본인은 '가능한 남기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도 있어, 사전에 '적음(少なめ)' '보통(普通)' '곱배기(大盛)' '특곱배기(特盛)' 등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일본의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도 양의 2배를 뜻하는 '곱빼기'라는 메뉴는 있지만, 일본이 먹는 사람들에게 세심하게 대응해 주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우동이나 쓰케멘 등을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했다는 한국인도 많습니다. 이것은 양의 문제도 있지만, '반찬이 별로 없는데도 메인 면요리(탄수화물)만 계속 먹는다'는 일본의 식문화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일본의 음식점에서는 밥이나 면의 양을 알기 쉽게 그램 수로 표기하는 가게도 있습니다만, 이것을 봐도 한국인은 그다지 감이 오지 않고, 양을 이미지하기 어려운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육점에서는 그램 수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지만(삼겹살 1인분 150g 등), 밥이나 면요리까지 그램 수로 표기하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식당에서 친숙한 공기밥(공기밥)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 양념 한국인은 와사비를 많이 먹는다 일본의 소바 가게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자루소바를 먹는 것을 보고 있으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추냉이(와사비)를 일본인의 5~10배 정도 국물에 넣어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매운 것을 좋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양념의 개념이 일본과 조금 다른 데서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고명(와사비나 생강, 파 등)을 넣는 것은 요리의 맛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연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요리의 맛이 손상되므로 적당량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은 어느 쪽인가 하면, 양념이 토핑이나 반찬의 감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후쿠진즈케나 락교를 많이 먹는다 또 한국에 진출한 모 카레 체인점이 후쿠진즈케나 락교의 소비량이 일본보다 훨씬 많아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카레의 후쿠진즈케나 락교도 반찬처럼 함께 먹는 느낌에 가깝겠죠.
    초밥집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어요. 이것은 한국인에게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와사비를 더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와사비의 양은 초밥 장인이 가장 적당한 양을 넣고 있습니다만(예를 들어, 비계가 많은 토로라면 조금 많이, 오징어 등 담백한 재료에는 적게, 등), 매운 것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많이 요구해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부탁을 받으면 추가로 와사비를 낼 수밖에 없지만, 초밥 장인의 입장에서는 '모처럼 좋은 생선을 내놓고 있는데, 이 손님은 와사비의 매운 맛으로 본래맛을 알 수 없게 되겠다'라고 내심 생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고추냉이는 적당량이 제일 맛있어요.   식사 예절의 차이 한국인은 그릇을 들지 않는다 한식은 기본적으로는 테이블에 그릇, 식기류를 놓은 채 먹을 때는 조금 몸을 숙이고(음식에 입을 가까이 대는 것으로) 식사를 합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그릇을 들고 자세를 가능한 한 똑바로 유지하면서 먹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일본인들은 한국 음식을 먹을 때도 밥그릇을 손에 들고 젓가락으로 먹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현지스타일이 아닙니다(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는 자신이 먹기 좋게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주 한국인으로부터 '일본인은 그릇을 들고 먹는데 무겁지 않나? 그리고 그릇을 든 손은 뜨겁지 않나?'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굉장히 한국인다운 질문입니다.
    한국인들은 '그릇을 들고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식사 중에 계속 그릇을 들고 먹는 것으로 착각하시는데, 우리 일본인들은 적당히 그릇을 들고 내리기 때문에 무겁다고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릇이 뜨겁지 않은가?'라고 하는 것은 한국의 밥그릇이 철기를 쓰기도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높아서 그렇게 의문이 들지만, 일본은 밥그릇은 도자기, 국그릇은 나무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뜨겁지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밥도 국물도 숟가락으로 먹지만 일본은 젓가락으로 밥을 먹고 국물도 그릇을 입에 대고 먹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한식을 먹을 때는 숟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릇을 들 필요가 별로 없고, 만약 뜨거운 찌개가 들어간 뚝배기에 입을 댄다면 화상을 입게 되므로 역시 현지스타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국(찌개)도 밥도 숟가락으로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술을 마실 때의 매너도 상당히 다르다 또한 술을 마실 때의 매너로서 한국에서는 윗사람(연상)과 함께 마실 때는 몸의 방향을 윗사람으로부터 돌리고 옆으로 향합니다. 이것은 유교 문화에서 오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이런 문화는 일본에서는 없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술자리에서 윗사람 앞에서도 담배를 피는 등, 제약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식사예절의 공통점 한일 양국에서 공통 식사매너로는 윗사람이 식사를 시작할 때까지 다른 사람은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감각은 한일간에 상당히 비슷해서 윗사람들도 자기가 늦을 경우 '음식이 식어버리기 전에 먼저 드세요'라고 말해주기도 합니다.
    정리 어떠셨나요?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을 비교함으로써 맛, 문화, 예절에서 크게 다른 점과 공통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먹는 것과 차이를 잘 이해하고 먹는 것은 크게 다를 것입니다. 다음에 일본 음식을 먹을 때, 이 기사를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기사】 일본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은? 일본인 푸드 칼럼니스트 추천 10선 https://korean.co.jp/life4/82   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일간 연애 스타일 【마이코의 에세이】 https://korean.co.jp/life4/37   당신은 왜 일본에 오셨나요? 일본에 사는 이유, 일본의 좋은 점① https://korean.co.jp/life4/10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일본 취업, 전직 사이트 추천! 한국인 선배가 전수하는 꿀팁과 구인구직 시장 https://korean.co.jp/life3/29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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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 오래 전
      2024.09.02
  • 오래 전
  • 한일부부 혼혈아(이중국적) 아이, 일본거주 한국 아이의 언어교육과 이중언어 습득의 팁, 무료사이트
  •   [질문]   저희는 한국거주 한일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는 한일부부인만큼 아이가 한국어 일본어 둘다 능숙하게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언어 교육방식에 의견충돌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 의견은 [한국어를 우선 가르치고 대화하며 한국어를 말할 수 있게한 후 1~2살정도에 일본어도 함께 가르치자] 라는 의견입니다. 아내의 의견은 [어릴때는 무슨언어로 가르쳐도 상관없다. 어차피 한국에 살면 나중에 잘 하게 될거다 ]라는 의견입니다.   일상생활은 일본인 엄마와 함께있기때문에 일본어로 말 걸며 대화하는 일이 많습니다. 반면에 제가 아무리 퇴근 전후로 한국어로 말걸거나해도 순간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먼저 배울수도 있을것 같다고도 생각이 들어서 저는 괜히 걱정이네요.   혼혈아이의 언어교육방식은 뭐가 좋을까요?   [답변]   국제부부 가정에서 아이의 언어 교육은 중요한 주제예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죠. 언어학자의 칼럼을 바탕으로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한 사람, 한 언어" 원칙 (OPOL: One Parent, One Language) 부모 각각이 한 가지 언어를 사용하여 일관되게 대화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아빠: 한국어 엄마: 일본어 이렇게 하면 아이가 각 부모와 특정 언어로 소통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요.   2.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 정하기 가정 내에서 주로 사용할 언어를 정하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집에서는 일본어를 사용하고, 한국어는 한국인 가족과 대화하거나 한국어 수업을 통해 배운다. 반대로, 집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일본어는 학교 및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렇게 환경을 조절하면 두 언어를 균형 있게 익힐 수 있어요.   3.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맞춰 조절하기 처음에는 한 언어가 더 강할 수도 있지만, 성장하면서 다른 언어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가 특정 언어를 어려워하면 부모가 천천히 반복해서 설명해 주기 아이가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기 억지로 학습시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4. 문화와 함께 언어를 익히게 하기 언어는 문화와 함께 배우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한국어 동화책, 일본어 애니메이션 같이 다양한 미디어 활용 한국이나 일본의 가족과 영상통화, 명절을 함께 보내며 실생활에서 언어 사용 기회 만들기 이렇게 하면 아이가 언어를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5. 유창함보다 "소통"이 우선! 어떤 언어가 더 유창한지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아이가 두 언어를 모두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우선이에요.   실제 일한모 한일부부들의 경험담   -처음에 저희도 2개국어를 가르치려 노력했는데 애가 혼란스러워 하고 말이 늦어지는 경향이 두드러져서 심리 상담을 해보니 오히려 지금의 언어교육이 애한테 부담을 줬을수도 있지 않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생아시절부터 서두를 필요없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국어유튜브를 보여주거나 가능한 한국어 가면 어떨까합니다.   -언어학자로서 말씀드리면 언어를 두가지 동시에 쓴다고 해서 아동이 그걸 혼란스러워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두 개를 동시에 습득할 뿐이죠   -후자의 경우(어릴때는 어느 언어라도 상관없다)에는 잘못하면 가르치는 시기를 놓쳐서 일본어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가르치게 되면(일본인 엄마가 한국어로)발음이나 억양이 알던 것과 달라서 혼란스러워 합니다.    -저도 아이2명 키우는 한일부부인데요(익명분이랑 완전 동일한 상황) 전자(우선 한국어)로 키웠고 둘 다 한국어 일본어 잘합니다. 다만, 필수적으로 한국어가 느릴 수 밖에 없구요(남들보다 2배 더 많이 습득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주변에서 한국말로만 하라고 엄청 참견하는데요(언어 문제 있다, 느리다, 언어치료해라등) 아빠엄마 두분이서만 확고한 주관을 갖고 차분히 가르치면 문제 없습니다.     -아빠는 아빠말, 엄마는 엄마말로 해야지 됩니다. 늦지만 그렇게 해야해요. 아니면 집에서는 한국어만, 학교에서는 일본어만 이렇게 룰을 정해서 하는게 중요해요.    -아이에게 가장 큰 혼란을 주는 것은 한 사람이 두가지 언어를 쓰는 겁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남편하고 대화할 때는 한국어 했다가 아이에게 말할 때는 일본어 했다가.. 부부가 서로 다른 언어라 할지라도 한사람이 한가지 언어를 쓰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아이에 따라서 두가지 언어를 동시에 빠르게 배우기도 하지만 반대로 언어 발달 자체가 늦어지기도 한다는 거 염두해 두시고요. 언어가 두개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말문이 늦게 터질수도 있지만 조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언젠가 두 언어 다 가능할거예요.   -세상에는 하나의 언어로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적습니다. 여러 언어에 노출되어 자랄 수 있는 건 축복받은 환경이에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힘들지도 혼란스럽지도 않아요. 다만, 말문이 조금 늦게 트이거나 말이 짬뽕(?)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도 조금 크면 괜찮아집니다. 어려서 습득하기 때문에 언어적 감성과 발음은 늦게 배운 사람과 비교도 안 되는 건 덤이고요.^^ 바이링걸로 자란 사람에게 힘들었냐고 물었더니 전혀 힘들지 않았대요. 걱정 마시고 엄마는 일어로 아빠는 한국어로 하세요. 다만, 한국말로 해. 일본말로 해.라는 식으로 지시하지는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넘나들게 하세요.^^   
    출처: 주일본대사관   -일본인 엄마, 한국성장이라면 한국어, 일본어를 다 습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부모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자라며 교육을 받을것이므로 한국어는 걱정하지 마시고 일본어를 많이 주입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아내분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냥 각자 모국어로 말 많이 걸면 됩니다. 아이가 다른 언어를 써도 꿋꿋하게 밀고 나가세요. 혼란 아주 잠깐 있을수도 있지만 금방 끝납니다. 일본에 계신 부모님과 영상통화 자주 하시고 자주 일본 가세요. 일본어로 대화할 수 있는 또래 친구 만들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한국엄마 대만아빠 일본에서 육아중이고 태어날때부터 각자 언어로만 접했고 아이는 한국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다 합니다. 이제 얼집서 영어도 배워서 영어도 조금씩 합니다. 한국의 핑크퐁이 다국어 지원하여 도움 많이 받았어요.      국립국어원 해외교포의 이중언어에 대해서         저도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는 해외동포인데요, 일한모에 종종 올라오는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내용이 국립국어원 사이트에 있어 공유드립니다.
    ◉감산적 이중언어 : 제1언어가 사회의 주요언어가 아닌 경우, 한 언어는 소멸하고 언어 정체성이 흔들리기 쉬움. (일본거주 한한부부의 아이로 한국어가 제1언어일때)
    ◉둘다 필요한 언어라고 인식시키키 : 이중언어 교육의 핵심은 둘 다 중요하고 필요한 언어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 (한일부부의 아이인 경우, 아빠는 한국어, 엄마는 일본어 등, 부모가 두개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끈기있게 유도하고 리액션하는 등, 빌드업이 필요)    ◉놀면서 친구와 자연스럽게 습득유도 : 아동은 놀면서, 청소년은 친구와 사귀면서 언어를 습득하므로 아이는 동영상 시청이나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청소년은 또래집단이 중요하므로 동일언어의 친구를 사귀도록 해주면 좋음.   ◉쓰기가 될 정도의 실력과 지도가 필요 : 해당언어로 네이티브와 업무, 사회적 활동을 하려면 충분히 읽고 쓸 수 있는 단계여야 함. 일상대화가 아닌 가정에서 체계적, 꾸준한 책 읽기, 쓰기 지도 필요   재외동포의 언어교육을 위한 무료자료, 사이트
    재외동포청 스터디코리안과 세종학당에는 언어교육을 위한 자료나 동영상, 이북, 교육프로그램 등을 모두 무료로 공개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study.korean.net/servlet/action.cmt.ShareAction?p_menuCd=m412
    https://nuri.iksi.or.kr/front/cms/contents/layout2/learningkorean/contentsList.do
    결론 국제부부 가정에서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두 언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가 꾸준히 한 언어씩 사용하고,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즐겁게 배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거주 한한부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한국인이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습득하겠지만, 학교에 진학하고 또래와 어울리면서 한국어와 멀어지기 쉬우니 집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하거나, 쓰기가 가능할 정도로 꾸준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습득력이 뛰어나 큰 스트레스없이 언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2개국어 능통자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지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천기사】 일본에서 집 사기, 주택론의 모든 것! 이자, 대출 한도, 추천 은행, 화재보험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7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일본에서 전기, 가스 요금 아끼기! 알려주고 싶지 않은 팁, 캐쉬백, 쿠폰링크. 8년간 실제 광열비 https://korean.co.jp/life2/11   재일한국인이 추천하는 일본 신용카드 7선! 연회비 무료, 심사 잘 나고 혜택이 높은 카드는? https://korean.co.jp/life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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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오래 전
  • [한국에 오시면] 간단한 김밥, 떡볶이 등 한식 배우기
  • 시사쿡 요리아카데미 입니다. 
    강남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02-570-4422) https://www.sisacook.com/

    요즘 문의가 많은 것이 잠깐 한국에 오는데 간단한 요리를 배우고 싶습니다. 하는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1. 유학생. 한국에 잠시 나오는 동안 한국음식을 배우고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분 2. 현지에서 마트나 커피숖 사업을 하시는 분 3. 한국에 잠깐 안오는 동안 자녀들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왔으면 하는 분
    여러 이유로 요리를 배우려는 분들이 계시네요. 
    1. 성함 / 연락처 2. 언제 오셔서 어떤 수업을 배우고 싶은신지
    DM 주시면, 개개인에 맞는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아드립니다. 
    수강료: 원데이 수업으로 2시간 수업. 80,000원 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수업 이외에도 원하시는 요리와 필요하신 스케줄에 따라 개인 교습으로도 진행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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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 백엔샵 아이템으로 벽의 때, 얼룩 지우기, 하얗게 하는 방법, 꿀팁
  • 새로 이사온 집이 클리닝이 잘 안되어있거나 살면서 벽지가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죠. 청소의 프로들이 추천한다는 백엔샵 아이템을 써봤는데요, 강추합니다. 백엔샵에 파는 알카리 전해수클리너와 양복용 브러쉬입니다. 추가로 제 경험으로는 드라이시트도 있으면 좋습니다.   전해수 클리너는 물을 주원료로 인체에 무해해서 아이들 장난감 소독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벽에 뿌린 후, 브러쉬로 문질러주기만 했더니 땟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벽이 하얗게 되더라구요.  
    사진상으로 알기 어렵지만 왼쪽이 닦은 후, 오른쪽이 닦기 전입니다.     이때 땟물이 얼룩으로 남기 쉬운데 드라이시트로 닦아 내시면 더 깔끔하게 벽청소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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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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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귀국 후 일본 은행 계좌와 카드, 한국에서 쓸 수 있을까? 거래 가능 여부, 계좌 동결 등에 관해서
  •   페이스북 일본 한국인 커뮤니티 '일본 한국인 모임 (https://www.facebook.com/groups/dohanmo)'과 '일한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관리자입니다.   유학을 마치거나 여러 사정으로 한국 완전 귀국 시, 일본에서 썼던 은행계좌와 카드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처리하고 가야 하는지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한국에서도 일본 계좌를 그대로 두고 거래하고 싶은 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한국 완전 귀국 시, 일본 은행 계좌 처리법과 거래 가능 여부, 현재까지 일한모 페북에서 알려진 계좌 동결 관련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곧 귀국을 하는데 은행계좌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모든 계좌를 비우고, 해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래는 은행 사이트의 공지문입니다.   本国に帰国することが決定した場合は、銀行口座の解約手続きが必要となります。残高が0円のまま放置した場合でも現時点では法的なペナルティなどはありませんが、銀行によっては口座管理手数料が発生する可能性があります。   仮に解約しないまま帰国した場合には、2018年1月に施行された「休眠預金等活用法」により、10年以上取引のない銀行口座は「預金保険機構」に移管されることになります。この場合、窓口での対応は可能ですが、ATMでのキャッシュカードやオンライン取引はできなくなります。   また、最近では預金口座の第三者への売却などの事例も見られ、このような犯罪行為に巻き込まれないためにも不要な銀行口座はしっかり解約してから帰国することをお勧めします。仮に日本に残した銀行口座が「振り込め詐欺」や「マネーロンダリング」などに利用された場合、法令による処罰はもちろん、次回の来日時に入国拒否に該当したり、日本から強制送還される退去強制に該当する可能性が生じますのでご注意ください。    귀찮거나 바빠서 그냥 두고 갔다가 나중에 계좌가 동결되어 돈을 못찾거나 상기에 기재된대로 계좌가 불법적으로 사용되었을 시, 입국거부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재류자격=통장, 카드유효기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 계좌와 카드를 정리 안하고 귀국하면 어떻게 되나요? 나중에 잔고 인출이나 거래가 가능한가요?   Q) 현재 학생비자로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곧 완전 귀국을 하려고 하는데 유쵸계좌를 살리고 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완전 귀국 시엔 재류카드 반납으로 재류자격이 소멸되는데, 나중에 방문비자로 왔을때 잔고를 인출 할 수 있을까요?   A) 완전 귀국하여 재류자격이 소멸되는 입국관리국의 정보를 은행과 상세히 공유하고 있지는 않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재류자격기한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면 당분간 계좌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귀국을 할 경우, 주택의 보험회사 환급금이나, 핸드폰 잔금 등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계좌는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은행마다 조금씩 상이하다고 합니다만, 재류자격기한(재류카드기간)이 만료되면 현금카드 갱신이 필요한데, 이때 각 은행앱에서 갱신하라고 알림이 오며, 등록된 주소지로 재류확인 우편이 발송됩니다. 이후에도 갱신 등의 조치가 없으면 동결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18년에 부정사용 및 테러자금 방지법이 발표, 2019년 말쯤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조치가 강화되었고 특히 메이저은행은 엄격하다고 합니다.   다만, 일한모 회원들의 정보에 따르면 2018년 이전에 개설한 계좌로 한국에서도 인터넷 뱅킹으로 거래를 계속 했고 동결되지 않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대형은행, 그중에서도 유초은행이 대응이 엄격하다고 합니다.   동결된 계좌, 다시 사용할 수 있나요?   Q) 19년도 워홀 갔을 때는 가자마자 유쵸에서 쉽게 개설이 가능했었습니다. 현재는 아마 계좌가 죽어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달이면 배우자비자로 다시 일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데요.   요즘 그 문턱이 낮던 유쵸부터도 계좌 개설이 굉장히 까다로워 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체류 등등.. 배우자비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하는 거 같네요.. 그럼 직장을 다니게 되면 급여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쵸 계좌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요?   A) 2001년도에 만들고 거의 안쓰다가 2022년에 다시 만들려고 갔더니 그때 만든거 계좌 재발급 했다는 분도 계셨는데, 유초도 개설과 계좌 동결이 엄격해졌다고 합니다.   상기에 한국 귀국 후에도 계좌가 동결되지 않았다는 분들이 많은 반면, 규정이 강화되어 완전 귀국후 아직 재류기간이 남았는데도 계좌가 동결되었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회사 다녔던 증명서 다 떼가고 통장 목적 적어서 제출했더니 다시 사용 가능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계좌 해지한 게 아니면 은행측에서 계좌를 소멸시키지 않으며 장기간 동결된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다시 재류하게 될 경우, 먼저 통장+카드있으면 새로운 주소 등록하시고 동결된 계좌를 풀수있고,(도장지참, 약 10년정도의 잔금확인 신청도 가능) 만약 통장이 없을 경우 재발행해야하는데 주소가 예전주소와 틀린주소면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통장있으면 주소변경, 없으면 새로운 주소로 변경 후 통장도착하면 동결 푸시고 사용할 수 잇다고 합니다. (처리소요시간3-4시간)    일본 은행카드, 데빗, 신용카드, 귀국 후에도 유지 가능한가요?    Q) 현재는 한국에서 살고 있구요, 3년 전에 일본에 1년간 체류하면서 급여통장 목적으로 미쯔비시 은행에서 계좌 개설, 캐쉬 카드, 데빗카드도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지금도 야후옥션 등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유효기간입니다.   2022년이 만료인데요, 다시 일본에서 살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가능하다면 이 계좌+카드를 앞으로도 쭉 사용하고 싶습니다. 일본 내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이런 경우에는 카드 갱신이 될까요?    A)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일본 내 재류자격과 본인주소가 증명되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가능했지만 현재 불법 송금과 대포통장으로 까다로워졌다고 합니다.   보통 데빗, 신용카드는 자동갱신이어서 등록된 본인 주소지나 거소지로 등기 발송하고(우편함이 아닌 집배원이 사인(풀네임)을 받아 우편물 수령) 정상적으로 수령하면 본인 확인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현직 은행원 정보)   다만, 이때 우체원이 신분증 확인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인을 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일본에 친적이나 지인의 집을 주소지로 하고 인터넷뱅킹으로 주소를 변경해서 카드를 갱신했고, 한국에서도 인터넷뱅킹 거래했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아래도 참고하세요.   海外赴任しても使える銀行口座6選!非居住者向けサービス・手数料解説(해외 전근해도 쓸 수 있는 은행계좌, 비거주자를 위한 서비스)  https://wise.com/jp/blog/moving-abroad-bank-account/  
    귀국하지 않는 거주자도 비자 갱신되면 신고가 필요?   계좌 관리법이 바뀌어서, 이제 카드 유효기간이 다가오면 미리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비자가 갱신되면 방문해서 기간 연장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유초은행의 공지문입니다.   ・ 재류카드를 갱신한 경우에는 갱신 후의 카드를 지참하시고 신속하게 창구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알려주시지 않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거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유초은행 외국인 고객님께 https://www.jp-bank.japanpost.jp/kaisetu/pdf/kaisetu_ko.pdf   
     마무리   정신없이 귀국 준비를 하다보면 이것저것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등을 해지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추천기사】   일본 영주권이 필요하십니까? 거주자가 들려주는 영주권 획득의 자격, 요령 총정리 https://korean.co.jp/life4/22    일본 은행의 종류와 추천, 계좌/통장 개설법 총정리 https://korean.co.jp/life2/118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현지인이 추천하는 일본 신용카드 7선! 연회비 무료, 심사 잘 나고 혜택이 높은 카드는? https://korean.co.jp/life2/130   일본에서 한국송금 현지인 추천 6사 비교분석! 저렴하고 편한 송금과 한도, 수수료 할인 쿠폰까지 https://korean.co.jp/life/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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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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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마이코가 소개!일본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문화에 대해서
  •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일본여자 마이코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이자 일본의 대표 음식인 오코노미야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본 오코노미야키 (お好み焼き)문화에 대해서 먼저 일본 오코노미야키는 크게 2종류 있다. 하나는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고 또 하나는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다.   지난 2023년5월19일에 히로시마에서 각국 수뇌들이 모여서 선진국 수뇌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 때 키시다 총리가 소개한 일본 요리가 바로 오코노미야키고 키시다 부인이 김건희 부인과 같이 먹은 음식도 오코노미야키다.     그 때 오코노미야키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의 음식이고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야키라고 하는 것이 좋다고 논쟁이 되었다.   같은 오코노미야키라는 이름이지만 거의 다른 음식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요리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오른쪽은 오사카의 오코노미야키고 왼쪽은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다.   요리 방법은 오사카에서는 재료를 모두 섞어서 지지는 반면 히로시마에서는 재료를 포개어 지진다.       양배추를 사용하는 것은 똑같지만 히로시마쪽은 면이 들어 있는 것이 큰 차이다.  나는 히로시마 출신이라 그런지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가 훨씬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으로 오사카 오코노미야키가 더 인기가 있다.   오코노미야키의 역사 현재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의 소울 푸드라고 불리며 인구10만 명당 오코노미야키 점포수는 히로시마현이 전국 1위이다(「2014년 경제 센서스-기초 조사」총무성).   유래는 전쟁전에 먹을 수 있던 「일전 양식」이라고 여겨져 전후에 공복을 이겨내는 음식으로서 오코노미야키의 형태가 되었다.   당시 히로시마는 철을 취급하는 공장이 많아 철판을 비교적 구하기 쉬웠기 때문에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쇼와 30년대에는 주택의 일부를 개장한 점포가 증가하거나 면이나 돼지고기를 첨가하게 되어 오코노미야키의 보급이 진행되었다.   오코노미야키 재료  육수1/2컵, 밀가루25G, 양배추 200G, 숙주나물 100G 대파 20G, 어분 작은술 1큰술, 튀김 찌꺼기3G, 돼지 삼겹살 두 장 달걀 1개, 메밀면 1개, 오코노미야키 소스 1/4컵 파래 작은술 1/2, 홍생강 5G, 식용유, 작은술 1큰술, 카츠오부시 조금
    오코노미야키 요리법 1 양배추는 3MM 폭으로 채 썬다. 파는 5MM로 잘게 썬다.
    2육수에 밀가루를 넣고, 다시마가 생기지 않도록 젓는다. ※ 육수는 잘 섞는다.
    3 프라이팬에 얇게 기름을 두르고 반죽 2를 약 20CM 원형으로 펼쳐 생선가루를 뿌린다.
    4 양배추, 숙주, 대파, 튀김 찌꺼기, 돼지 삼겹살 두 장을 3의 반죽에 올리고 반죽을 약간 뿌린다. 250℃(고온)에서  5분 정도, 반죽이 바삭해질 때까지 굽는다.
    5 큰 주걱으로 단숨에 뒤집는다.
    6 튀어나온 건더기를 안에 넣으면서 모양을 잡고 위에서 주걱으로 누른다.
    7 메밀 반죽을 프라이팬으로 데우고 잘 풀어 볶아둔다. ※면을 볶을 때는 물 또는 오코노미야키 소스, 또는 기름을 넣어 푼다.
    8 프라이팬에 달걀을 깨 넣고 풀어 달걀 위에 7의 메밀을 놓고 그 위에 6을 올려놓고 위에서 주걱으로 누른다.※계란은 스크램블 에그처럼 느슨하게 하지 말고, 20CM 정도로 둥글게 펼쳐서, 구워낸다.
    9 다시 뒤집고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뿌리고 파래, 홍생강, 카츠오부시를 장식한다. 이 사진은 직접 제가 만든 히로시마 오코노미야키 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만듭니다.    
    여러분도 꼭 만들어보세요^^   일본인 마이코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지 -홋카이도 노스 사파리 삿포로 https://korean.co.jp/travel/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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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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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일간 연애 스타일 【마이코의 에세이】
  •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일본여자 마이코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연애 스타일을 비교해서 느낀 것을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까 단순비교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향이 있다"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   한국 남자가 인기있는 이유   한일커플 급증으로 특히 유튜브에는 한일커플 채널이 인기   먼저 일본에서 한국남자는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여자는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생에서 한번은 한국남자와 사귀고 싶다는 여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남자와 비교해서 외모적으로도 잘생기고 키가 큰 사람이 많고, 근육이 있고 남성적인 분이 많아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격을 봐도 열정적이고 사랑한다는 말이나 예쁘다는 말을 자주 말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문난 한일 잉꼬부부 가수 김정민-루미코 부부   그것에 비교해서 일본남자는 별로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당연히 열정적으로 말로 표현 해주는 한국남자가 더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국남자는 연락을 부지런히 해주니까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끔 한국남자에게 일본여자는 부지런히 연락을 안해도 되니까 편해서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본남자중에서도 연락을 잘 하는 남자가 인기가 있는것을 보면 역시 연락을 부지런히 하는 남자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정준하의 아내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일본인   그리고 한국남자는 선물을 자주 줍니다. 비싼 것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도 만날 때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여자는 기쁩니다. 그리고 만나는 빈도도 일본남자에 비교하면 한국남자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주 남자친구를 보고싶은 타입의 여자는 한국남자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가끔 한국남자분이 오해하는 "일본여자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된다" 라는 것은 틀립니다.    당연히 사귀는 사이라면 애인을 보고 싶어지는 것은 어느 나라라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빈도는 정말 나라의 차이보다 사람 차이가 크니까 참고만 해주십시오.     일본 여자는 더치페이를 해준다?   그리고 이것도 한국남자분이 자주 오해하는 것이지만 데이트를 할 때 일본여자는 서로 돈을 내는 더치페이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남자도 데이트를 하면 다 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다릅니다. 한국은 남자분이 데이트를 할 때 무조건 돈을 다 내야되는 것이라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허용 되는 일본사회가 더 편할 지도 모릅니다만.    아무튼 일본여자라면 데이트할 때 다 서로 돈을 내니까 편하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금 주의하세요.        일본은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데이트 시에도 여자가 내주는 경우도 많지만 100%더치페이는 금물입니다.   그런데 일본여자와 같이 밥을 먹고 계산할 때 나눠서 계산하자고 하는 일본여자가 많았다는 의견을 가진 한국남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야 말로 일본의 속과 밖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본심과 겉치레" 입니다. ㅋㅋ  그런데 여자중에는 여러 타입이 있어서 남자와 대등한 관계로 있고 싶은 마음이 강한 여자도 있습니다.    아니면 남자보다 연상이거나 남자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경우는 밥은 스스로 내고 싶은 여자도 있습니다.  '본심과 겉치레' 때문에 나눠서 계산하자는 여자, 진심으로 스스로 돈을 내고 싶은 여자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때는 눈을 보세요. 결국 같은 인간이라서 진심을 말 할 때는 눈이 다릅니다. ㅋㅋ  이것은 농담이고 한번 나눠서 계산하자고 한 여자가 있으면 한번 더 확인하세요. 두번째는 본심으로 말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네와 다테마에는 그냥 겉과 속이 다른것이 아닙니다.    사실 만나고 싶어도 혹시 상대방이 일로 바쁠지도 몰라, 밥을 사주고 싶어도 상대방이 돈이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신경을 써서 본심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과 본심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좀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배려하는 일본여자의 마음을 그대로 받으면 싸움거리가 됩니다.     일본 여자는 상냥하다? 일본 여자에 대한 환상   요즘엔 일본 여자도 기가 많이 세졌다고 합니다 (출처: number web)   저는 결국 여자도 남자도 어느나라라도 근본적으로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일본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한국남자를 봅니다. 한국여자는 기가 센 사람이 많으니까 상냥한 일본여자와 사귀고 싶다는 환상입니다.    비율을 비교하면 상냥한 일본여자가 많을 지도 모르지만 기가 센 일본여자도 많습니다.  똑같이 일본여자도 한국남자에 대해 환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 때문에 한일결혼을 했다가 이혼할 때도 많습니다.    물론 같은 나라사람끼리 결혼해도 이혼할 경우도 있고 잘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일은 연애스타일, 감정표현의 차이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격은 나라 차이 보다 사람의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국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사람을 보고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느낀 한국남자, 일본여자에 대해서 써 보았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참고기사] [문화]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1'  https://korean.co.jp/life4/35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은? 맛과 문화, 식사예절의 차이까지 푸드칼럼니스트가 알려드립니다 https://korean.co.jp/life4/81   일본 사람과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싶다면? 한일 부부 이혼율과 이혼 경험자들의 조언  https://korean.co.jp/life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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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오래 전
  • [문화]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2'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이 너무 좋아서 지금은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 일본 여자 '마이코'라고 합니다. 저번에 이어서 제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마이코입니다. 여러분과 많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まいこと申します。いろんな話ができたらと思います。   세번째 인연: 만화 속 주문의 글자와 한글   이 얘기도 제가 어렸을 때 얘기입니다. 그 당시 저는 아직 한글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가 좋아했던 어떤 만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토무鉄腕アトム'등으로 유명한 테즈카 오사무(手塚治虫)씨가 그린 『三つ目がとおる』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옛날 만화지만 지금도 팬이 있는 만화입니다.     데츠카 오사무의 '三つ目がとおる'    이 만화 주인공은 이마에 반창고를 붙어 있습니다. 붙어 있는 반창고를 떼어내면 제삼의 눈이 나타나서 본래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그 힘 때문에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멋진 빨간 창이 있습니다. 그것에 어떤 주문이 쓰여 있는데 너무 멋진 글자인 것입니다.   그후, 어느날 세계 각국의 신기한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그 방송을 본 저는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텔레비전 화면에 제가 좋아하는 三つ目がとおる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창에 쓰여있는 주문의 글자가 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 글자는 만화에 나온 주문의 글자는 아니었지만, 그 때 저에게는 똑같이 보였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 멋진 글자를 사용하는 나라는 어느 나라냐고. 그 나라는 바로 한국이였습니다.      창에 새겨진 주문의 문자를 한글로 착각한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트폰은 물론 컴퓨터도 일반가정에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생각못할 정도로 옆나라인데도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히라가나와 한자 밖에 몰랐던 저에게는 아주 신기했고 주문의 글자처럼 보였던 것이 세종 대왕이 만든 위대한 문자 한글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그때부터 오래 시간이 들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첫 만남입니다. 제4차 한류붐을 거치고 인터넷이 발달한 현재의 일본에서는 한국식품 패키지를 비롯해서 한글은 흔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저와는 다른 한글과의 만남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네번째 인연: LG세탁기를 통해 알게된 문자의 정체   그런데 제가 그 때 한글이 나와서 제가 어머니께 물어봤던 신기한 것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 내용이 뭐냐면 실은 한국 세탁기를 소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에서는 빨래를 빨 때 삶아 빨래하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세탁기에도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삶아 빨래하는 세탁기가 일본사람들에게는 아주 신기해서 소개된 것이였습니다.       꼭 사고 싶은 LG세탁기   저도 그런 제품을 본적이 없어서 놀랍고 신기했었습니다. 지금이 되서야 한국의 영향인지 뜨거운 물로 빨래하는 기능을 가진 세탁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별로 팔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한국사람들은 하얀 옷을 많이 입고 있었죠. 저도 그런  한국 사람들처럼 하얀 옷은 더 하얗게 하고 싶기 때문에 한국 세탁기를 사려고 검토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있는 LG전자의 제품은 너무 비싸서 아쉽게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싸게 팔게 되면 꼭 구입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렇게 이런저런 작은 것이 한국에 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주 가까운 나라이지만 이렇게 습관이 다르다는 것이 신기했고 더 알고 싶어진 계기가 됐습니다.
    자 이번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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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3.04.21
  • 오래 전
  • [문화]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1'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이 너무 좋아서 지금은 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있는 일본 여자 '마이코'라고 합니다. 앞으로 제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와 이유,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 한국 문화 등을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이코입니다. 여러분과 많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まいこと申します。いろんな話ができたらと思います。    한국어 공부하다가 한국분과 회화하면 자주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뭐예요?" 드라마 '겨울연가'에는 욘사마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라는 대사가 나와요. 그 말은 바로 저의 얘기예요.
    아마 일본에서 한국어를 공부한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KPOP을 좋아해서 최애가 말하는 말을 이해 하고 싶어서 공부한다, 아니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공부한다,, 그런 이유가 제일 많다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드라마는 물론 저도 좋아하지만 저에게는 좋아한다는 것보다 더 깊은 인연같은 것이 있습니다. 겨울연가라고 하면 이미 옛날 드라마고 제 나이가 들킬 것 같습니다만, 실은 나와 한국과의 인연은 그 시절보다 더욱 더 전입니다.
    첫번째 인연: 의문의 호랑이 가방   그것은 제가 어린 아이이었을 때로 돌아갑니다. 그 때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호랑이의 배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자 아이라 특별히 호랑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왠지 그 호랑이 배낭은 마치 인형처럼 귀여웠습니다. 오래 사용하다가 낡아서 우리 어머니가 제가 모르는 사이에 버렸던 것 같고 지금은 없습니다.   어른이 된 어느날 저는 갑자기 그 어렸을 때 소중히 사용했던 호랑이의 배낭이 떠올라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나온 이름이 호돌이였습니다. 바로 서울 올림픽 캐릭터 호돌이입니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지금은 호돌이라는 이름이 호랑이의 호,이며 남자아이를 의미하는 애칭인 돌이, 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 당시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잘 몰랐지만 철이 들기 전부터 저는 한국이라는 나라와 인연이 있었다고 느낍니다.     성인이 되고서야 알게된 호랑이 가방의 정체는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였습니다.   메르카리에 비싼가격에 팔리고 있네요     두번째 인연: '맨발의 겐'에 나온 박씨   제2의 인연은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입니다. 벌써 30년 전이기 때문에 그 시대에는 아직 가깝고 먼 나라라고 불리고 있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한일관계가 나쁜 시기지만, 그다지 그 말은 듣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케이팝도 영화도 한류 드라마도 유행하기 전이고, 한국요리도 불고기 정도밖에 일본에 없었을 때입니다.   그럼 그 시기에 왜 초등학생이던 제가 한국을 알았느냐 하면 『맨발의 겐(はだしのゲン)』이라는 만화 때문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원폭이 투하된 히로시마에 사는 주인공 겐이 괴로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았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만화에 박씨라는 마음 따뜻한 이웃집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한국인이였습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 '맨발의 겐(はだしのゲン)'   70-80년에 연재된 인기만화 '맨발의 겐(はだしのゲン)' 박씨는 쌀을 나누어주고 도와주는 착한 인물로 나옵니다.   그 박씨는 주인공이 힘든 상황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라서 너무 인상깊게 그려 있는 인물입니다. 저는 그 박씨가 사는 나라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박씨가 일본이 한국에 한 것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몇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는 한국을 좋아한다기보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성을 알게 된 시기였습니다. 더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고 싶고 그 생각와 동시에 제 가슴에 멍이 들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 여러분 저와 한국의 인연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은 아직 인터넷이 요즘처럼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어떻게 한국에 관심을 생겼는지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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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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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한국 사람에 비해서 일본 사람은 비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마이코의 에세이】
  •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마이코입니다.    여러분은 “ 비를 좋아하세요?” 한국사람들은 비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일본사람들은 비를 좋아한다 싫어한다를 떠나서 그런 이야기 자체를 잘 하지 않습니다.
    “ 아닌데? 일본인이랑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
    그렇게 느끼신 분들도 잘 생각해 보면, 당신이 먼저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일본인에게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면, 그사람은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이 비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비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죠. 검색해봤더니 어떤 조사를 보면 일본인중에 비를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은 73%가 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떻습니까? 제 생각해서는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10%이상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한국친구와 사귀면서 좋아한다고 하는 친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가 좋다는 일본사람은 10%, 싫다는 사람이 73%에 달했습니다.  (기사출처: https://news.nifty.com/article/item/neta/12225-130605002378/photo/)
    어떤 한국인친구는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진정되고 좋아” 라고 저에게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눈이 아니라 비인데 그런 의견이 있구나” 라고 신기하게 느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 생각에는 비를 좋아한다는 사람은 로맨틱한 면을 가지는 사람이고, 싫어한다는 사람은 솔직한 사람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일본인이 별로 말하지 않는 비를 주제로서 이야기를 하는 한국문화 자체가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한국을 좋아하는 큰 이유가 이제야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영화들의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한국영화에는 비가 내리는 장면이 꽤 많다고 느낍니다. 일본영화에도 비가 내리는 장면은 있지만 그렇게 로맨틱한 장면은 아닙니다. 어느쪽인가 하면 공포영화나 밤에 무서운 장면으로서 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영화가 많습니다. 요즘이 돼서야 신카이마코토(新海誠)감독작품의 애니메이션 영화 『言の葉の庭』같이 비가 내리는 장면이 이상적으로 그려져 있는 작품도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다만 제 생각이지만 저에게는 그것마저도 한국의 영향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신카이마코토(新海誠)감독작품의 애니메이션 영화 『言の葉の庭』
    그런데, 일본인이 비가 싫어하는 이유는 한국에 비해서 비가 많이 오니까 그럴까 했는데, 일본은 일년간 강수일수가 평균적으로 113일이고, 한국은 107일이었습니다. 각지역마다 다른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강수일수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 생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범람하거나 큰비 때문에 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연 재해가 많은 나라 일본. 일본 사람이 비를 싫어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생활하다가 일본인은 한국보다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정말 불편해집니다.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만 봐도 우울해지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그런 반면 한국사람들에게 비는 서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가수 “비”rain씨를 처음 알았을 때, 그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명 뿐만 아니라, 실제로 비를 의미하는 “우”가 이름에 붙은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저도 비,우, 그런 말을 보면 멋진 이미지가 듭니다.
    그것은 비에 얽힌 영화를 보거나, 한국친구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도 이미지가 점점 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왜 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 제 생각에는 비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린 소설인 “소나기”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에게는 비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 말하는 비의 이미지와 “소나기”의 이미지가 바로 일치해서 그렇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소나기는 한국사람이라면 모든 사람이 아는 이야기죠. 1952년에 황순원씨께서 집필한 단편소설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소설이라고 들었습니다.
    영화화도 되고 국민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1952년보다 더 예전부터 비에 얽힌 이야기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쉽게도 그것까지는 잘 모릅니다. 어른이된 현재는 “소나기” 를 아주 좋아한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를 좋아하세요?” 그 질문을 한국사람이 저에게 할 때마다, 저는 “소나기”가 떠오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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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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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일본인인 나는 왜 한국 영화에 빠졌나. 일본인이 추천하는 한국영화 '뷰티 인사이드'
  • 일본인이 추천하는 한국영화 '뷰티 인사이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한모 사이트의 라이터로 참여하게 된 시마다 하지메(島田始)라고 합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영화에 빠져 현재까지 550편 정도를 감상했으며, 휴일이면 신주쿠에 한국영화를 보러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한국영화를 더 깊게 느끼고 싶어 현재는 한국어도 배우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에 한국영화와 드라마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 공부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제가 어떻게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일본인이 감동한 한국영화를 엄선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왜 나는 한국영화에 빠졌나?(なぜ私は韓国映画にハマったのか)    아직 한류라는 단어가 일본에 정착되지 않았던 2000년대 초반, 대학교에서 제 2외국어로 '왠지 재미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것이 한국어였습니다.   그 후에 한일 월드컵, 겨울연가 등 한류붐이 일었고 제가 인생 첫 해외여행지로 방문한 곳도 서울이었습니다.   붐이 일기 전에 먼저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뭔가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에 시간이 꽤 흘렀고 일본 영화를 좋아한 저는 '요즘 일본 영화 재미있는게 별로 없네..'라는 생각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TV에서 소개된 어느 한국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갔고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 문화에서 잠시 멀어져있던 저는 한국영화의 박력과 퀄리티에 감동과 흥분을 느꼈습니다. (그게 어떤 작품이었는지는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영화 붐의 시초로 알려져있는 '쉬리'   그일을 계기로 단숨에 한국영화에 빠져들어 한국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었고 매년 한국에 놀러가거나 한국음식을 만들어먹거나 ,, 한국영화는 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영화란 그 나라의 국민성과 역사적 배경, 식생활, 가치관, 다양한 것들을 담고 있어서 여러 작품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그 나라의 매력을 알고 빠져들게 되지요.    한류 드라마는 여성팬들이 많지만, 하드한 액션과 장대한 복수극이 펼쳐지는 느와르, 한국전쟁의 아픔을 그린 작품, 러브코미디와 좀비 영화까지, 한국 영화는 남자가 빠질 만한 요소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은 것도 한국영화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배우를 만나게 되면 다른 출연작도 다 섬렵하는 것이 제가 한국영화를 즐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지금까지 봐 온 약 550편의 한국영화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장르별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인이 감동한 추천 한국영화, 첫번째는 2015년에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뷰티 인사이드'의 포인트(ここが見所)   뭐니뭐니해도 이 작품의 매력은 기상천외, 유일무이, 이 두가지 러브스토리라는 점입니다.   외모가 바뀌어 가는 우진을 무려 123명의 배우가 연기합니다. 123명 중에는 지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명조연까지 다양한 배우가 등장하며, 일본배우 우에노 주리도 출연합니다.   히로인을 연기한 한효주는 외모가 바뀌는 애인과 연애의 즐거움, 발견, 그리고 고뇌와 슬픔을 자연스럽게 연기하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세상에 리얼리티를 느끼게 하며 관객을 끌어들입니다.   그리고 본작이 장편영화 첫도전이었던 백종열 감독. 광고나 뮤직비디오를 전문으로 만들어 온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도 작품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この作品が問いかけるもの) 사람을 좋아하는 것, 애초에 무엇에 끌리는 것일까? 이 작품은 심플한 테마에서 시작합니다.    외모도 내면도 매력적이어서 사랑하게 되는 걸까? 애인의 외모가 변해가면 사랑하는 마음은 식어버릴까?    로맨스 영화라는 장르면서, 연애심리학과 같은 시선에서 그려진 유니크한 이 작품은 수많은 한국영화 중에서도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합니다. 
        드라마판 '뷰티 인사이드'(僕が見つけたシンデレラ)    참고로 이 작품은 2018년에 전혀 다른 설정으로 드라마로도 방송되었습니다. 일본 제목은 '僕が見つけたシンデレラ'였습니다.   일본인이 추천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여러분도 이 작품을 보시고 사람에게 끌리는 신기함과 연애의 아픔, 기쁨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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