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보



2023.04.21 11:37

[문화]일본 여자 에이코와 한국 남자와의 만남과 연애 #1 '남자다움과 달콤한 말에 데이트를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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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의 정보와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한모를 종종 보고 있는 에이코입니다.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으니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와 한국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앞으로 일한모에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없을지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계기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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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일본 개봉, 한류 붐 초기의 히트작인 '엽기적인 그녀'


2000년 초반쯤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앱도 없는 시대였고, 지금처럼 한일 커플도 적은 시대였습니다.
제가 처음 본 한국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였는데 차태현이 연기하는 견우와 전지현이 연기하는 '그녀'의 스토리가 일본에는 없는 참신한 이야기여서 저는 그 영화에 빠졌습니다.


동시에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 남자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한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뒤떨어져서 별로 정보가 없었는데, 여러 동네를 소개하는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신오쿠보 특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많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저는 바로 가봤습니다.

 


뒷골목 느낌의 신오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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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신오쿠보는 뒷골목 느낌의 동네


그 당시의 신오쿠보라는 것은 지금의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관광객도 전혀 없었고, 솔직히 혼자서 일본인이 걷는 것도 망설여질 정도로 수상한 이미지의 도시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대한 흥미를 멈출 수 없었고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은 정말 일본이 아닌 것 같고 한글 간판이라든가 김치가게이라든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한식당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일교류회라는 벽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은 참가해 볼 수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날짜를 메모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은 주변에 한 명도 없었는데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어떻게든 그 이벤트에 같이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교류회에서 만난 핸드폰도 없는 한국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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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yamaguchi.co.kr


드디어 이벤트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교류회 장소로 갔습니다. 그 이벤트는 주상복합 건물 안에 열리고 있었습니다.
방에는 들어본 적 없는 한국 음악이 틀어져 있었고 음료와 음식을 마시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아무한테도 말을 걸 수 없었습니다.
그냥 서 있었더니 어떤 한국 남자 2명이 말을 걸어줬습니다.

그 당시 전혀 한국어를 하지 못했던 저는 인사조차 한국어로 할 수 없었는데, 그 한국 남자도 별로 일본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외국인들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편인데 솔직히 이렇게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은 처음 봤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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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JTBC youtube channel


그리고 그 둘 중 한 남자가 이야기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서툰 일본어로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리고 아직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만나고 싶다고 했죠.

딱히 그 사람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지만, 「일본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사실 메일이나 전화가 되면 좋겠지만,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지금 결정해주면 좋겠다」라고 강요에 가깝게 접근을 해왔습니다.


본인이 앞에 있는데,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할 수 없던 저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승낙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별로 없는 강한 권유 방식이지만, 문화 쇼크라기보다는 그 단도직입성이 재미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라기보다는 한국인은 재미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던 것이, 점점 그 직설적이고 남자다운 작업방식(?)과 대화법, 남자다움에 저는 점점 말려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약속시간에 그 장소에 가보니 그는 000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이 기사는 일문(원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韓国人男性との出会いと恋愛#1「強引な誘い方に巻き込まれ・・・」

https://dekikan-korean.com/archives/33587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https://korean.co.jp/life4/3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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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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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일간 연애 스타일 【마이코의 에세이】
  •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일본여자 마이코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연애 스타일을 비교해서 느낀 것을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까 단순비교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향이 있다"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   한국 남자가 인기있는 이유   한일커플 급증으로 특히 유튜브에는 한일커플 채널이 인기   먼저 일본에서 한국남자는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여자는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생에서 한번은 한국남자와 사귀고 싶다는 여자도 있을 정도입니다.    일본남자와 비교해서 외모적으로도 잘생기고 키가 큰 사람이 많고, 근육이 있고 남성적인 분이 많아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격을 봐도 열정적이고 사랑한다는 말이나 예쁘다는 말을 자주 말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문난 한일 잉꼬부부 가수 김정민-루미코 부부   그것에 비교해서 일본남자는 별로 사랑한다는 말을 안합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당연히 열정적으로 말로 표현 해주는 한국남자가 더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국남자는 연락을 부지런히 해주니까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가끔 한국남자에게 일본여자는 부지런히 연락을 안해도 되니까 편해서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본남자중에서도 연락을 잘 하는 남자가 인기가 있는것을 보면 역시 연락을 부지런히 하는 남자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정준하의 아내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일본인   그리고 한국남자는 선물을 자주 줍니다. 비싼 것을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도 만날 때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여자는 기쁩니다. 그리고 만나는 빈도도 일본남자에 비교하면 한국남자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주 남자친구를 보고싶은 타입의 여자는 한국남자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가끔 한국남자분이 오해하는 "일본여자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된다" 라는 것은 틀립니다.    당연히 사귀는 사이라면 애인을 보고 싶어지는 것은 어느 나라라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빈도는 정말 나라의 차이보다 사람 차이가 크니까 참고만 해주십시오.     일본 여자는 더치페이를 해준다?   그리고 이것도 한국남자분이 자주 오해하는 것이지만 데이트를 할 때 일본여자는 서로 돈을 내는 더치페이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남자도 데이트를 하면 다 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다릅니다. 한국은 남자분이 데이트를 할 때 무조건 돈을 다 내야되는 것이라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허용 되는 일본사회가 더 편할 지도 모릅니다만.    아무튼 일본여자라면 데이트할 때 다 서로 돈을 내니까 편하다는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조금 주의하세요.        일본은 더치페이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데이트 시에도 여자가 내주는 경우도 많지만 100%더치페이는 금물입니다.   그런데 일본여자와 같이 밥을 먹고 계산할 때 나눠서 계산하자고 하는 일본여자가 많았다는 의견을 가진 한국남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거야 말로 일본의 속과 밖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본심과 겉치레" 입니다. ㅋㅋ  그런데 여자중에는 여러 타입이 있어서 남자와 대등한 관계로 있고 싶은 마음이 강한 여자도 있습니다.    아니면 남자보다 연상이거나 남자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경우는 밥은 스스로 내고 싶은 여자도 있습니다.  '본심과 겉치레' 때문에 나눠서 계산하자는 여자, 진심으로 스스로 돈을 내고 싶은 여자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럴 때는 눈을 보세요. 결국 같은 인간이라서 진심을 말 할 때는 눈이 다릅니다. ㅋㅋ  이것은 농담이고 한번 나눠서 계산하자고 한 여자가 있으면 한번 더 확인하세요. 두번째는 본심으로 말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네와 다테마에는 그냥 겉과 속이 다른것이 아닙니다.    사실 만나고 싶어도 혹시 상대방이 일로 바쁠지도 몰라, 밥을 사주고 싶어도 상대방이 돈이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신경을 써서 본심을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과 본심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좀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배려하는 일본여자의 마음을 그대로 받으면 싸움거리가 됩니다.     일본 여자는 상냥하다? 일본 여자에 대한 환상   요즘엔 일본 여자도 기가 많이 세졌다고 합니다 (출처: number web)   저는 결국 여자도 남자도 어느나라라도 근본적으로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일본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한국남자를 봅니다. 한국여자는 기가 센 사람이 많으니까 상냥한 일본여자와 사귀고 싶다는 환상입니다.    비율을 비교하면 상냥한 일본여자가 많을 지도 모르지만 기가 센 일본여자도 많습니다.  똑같이 일본여자도 한국남자에 대해 환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 때문에 한일결혼을 했다가 이혼할 때도 많습니다.    물론 같은 나라사람끼리 결혼해도 이혼할 경우도 있고 잘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일은 연애스타일, 감정표현의 차이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격은 나라 차이 보다 사람의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당연하지만 국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사람을 보고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느낀 한국남자, 일본여자에 대해서 써 보았습니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참고기사] [문화]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1'  https://korean.co.jp/life4/35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의 차이점은? 맛과 문화, 식사예절의 차이까지 푸드칼럼니스트가 알려드립니다 https://korean.co.jp/life4/81   일본 사람과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싶다면? 한일 부부 이혼율과 이혼 경험자들의 조언  https://korean.co.jp/life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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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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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한국 사람에 비해서 일본 사람은 비를 싫어한다? 그 이유는? 【마이코의 에세이】
  •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마이코입니다.    여러분은 “ 비를 좋아하세요?” 한국사람들은 비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일본사람들은 비를 좋아한다 싫어한다를 떠나서 그런 이야기 자체를 잘 하지 않습니다.
    “ 아닌데? 일본인이랑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
    그렇게 느끼신 분들도 잘 생각해 보면, 당신이 먼저 그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만약에 일본인에게서 그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면, 그사람은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이 비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비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죠. 검색해봤더니 어떤 조사를 보면 일본인중에 비를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은 73%가 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떻습니까? 제 생각해서는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10%이상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한국친구와 사귀면서 좋아한다고 하는 친구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가 좋다는 일본사람은 10%, 싫다는 사람이 73%에 달했습니다.  (기사출처: https://news.nifty.com/article/item/neta/12225-130605002378/photo/)
    어떤 한국인친구는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진정되고 좋아” 라고 저에게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눈이 아니라 비인데 그런 의견이 있구나” 라고 신기하게 느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제 생각에는 비를 좋아한다는 사람은 로맨틱한 면을 가지는 사람이고, 싫어한다는 사람은 솔직한 사람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일본인이 별로 말하지 않는 비를 주제로서 이야기를 하는 한국문화 자체가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한국을 좋아하는 큰 이유가 이제야 세계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영화들의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한국영화에는 비가 내리는 장면이 꽤 많다고 느낍니다. 일본영화에도 비가 내리는 장면은 있지만 그렇게 로맨틱한 장면은 아닙니다. 어느쪽인가 하면 공포영화나 밤에 무서운 장면으로서 비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영화가 많습니다. 요즘이 돼서야 신카이마코토(新海誠)감독작품의 애니메이션 영화 『言の葉の庭』같이 비가 내리는 장면이 이상적으로 그려져 있는 작품도 많아졌습니다. 이것은 다만 제 생각이지만 저에게는 그것마저도 한국의 영향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신카이마코토(新海誠)감독작품의 애니메이션 영화 『言の葉の庭』
    그런데, 일본인이 비가 싫어하는 이유는 한국에 비해서 비가 많이 오니까 그럴까 했는데, 일본은 일년간 강수일수가 평균적으로 113일이고, 한국은 107일이었습니다. 각지역마다 다른다고 해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강수일수 때문에 생각의 차이가 생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범람하거나 큰비 때문에 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자연 재해가 많은 나라 일본. 일본 사람이 비를 싫어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생활하다가 일본인은 한국보다 자전거를 자주 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가 오면 정말 불편해집니다. 비가 오지 않고 흐린 날씨만 봐도 우울해지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그런 반면 한국사람들에게 비는 서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 가수 “비”rain씨를 처음 알았을 때, 그 이름의 의미를 알게 되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별명 뿐만 아니라, 실제로 비를 의미하는 “우”가 이름에 붙은 사람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저도 비,우, 그런 말을 보면 멋진 이미지가 듭니다.
    그것은 비에 얽힌 영화를 보거나, 한국친구와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도 이미지가 점점 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은 왜 비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까? 제 생각에는 비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린 소설인 “소나기”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에게는 비를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 말하는 비의 이미지와 “소나기”의 이미지가 바로 일치해서 그렇습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
    소나기는 한국사람이라면 모든 사람이 아는 이야기죠. 1952년에 황순원씨께서 집필한 단편소설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된 소설이라고 들었습니다.
    영화화도 되고 국민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1952년보다 더 예전부터 비에 얽힌 이야기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쉽게도 그것까지는 잘 모릅니다. 어른이된 현재는 “소나기” 를 아주 좋아한다는 사람은 별로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를 좋아하세요?” 그 질문을 한국사람이 저에게 할 때마다, 저는 “소나기”가 떠오르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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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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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본 사람에게 나이를 쉽게 묻지 말자! 한일간 경어 사용의 차이 【마이코의 에세이】
  •  출처: JTBC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마이코입니다.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과 인연이 있고 한국문화에 익숙한 편이지만,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유교문화입니다.     윗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유교문화자체는 물론 좋은 문화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나이에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1~2살 차이라도 존댓말을 써야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일본사람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반말을 사용합니다. (일본도 쇼와시대 초기까지는 부모님에게도 존댓말을 썼다고 합니다) 어린 초등학생이라면 선생님에게도 반말을 사용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중학생이 돼서야 처음으로 상하관계가 생겨서 선배에게 존댓말(です、ます)을 사용하기 시작하지만 학교 밖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학생이나 사회인이 되어서도 그것은 큰 변화가 없고, 나이보다는 일을 일찍 시작한 선배 후배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일본문화를 잘 모르시는 분은 설마 같은 아시아인데 그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같이 존댓말이 없는것은 아니고 역시 어른이 되면 모르는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점점 친해지거나 나이가 달라도 회사에 같은 해에 입사한 경우에는 같은 입장이라서 반말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여자보다 남자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때도 나이보다는 입장에 따라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도 상하 관계는 엄격한 편입니다.       저는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많은 한국문화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록 1~2살 위라도 상대방에게 존댓말(니다. 요)을 사용하지만 저보다 나이가 어린 한국 사람이 저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은 조금 불편합니다.    게다가 5살 이상 나이차가 있을 때는 이해하지만 1~2살 차이인데 존댓말을 해주면 왠지 그 사람에게 벽을 느낍니다.   일본인들은 동갑이라서 반말을 사용하는 것보다 친해진 표시로서 반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특히 여자에게 바로 나이를 물어보면 실례가 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한국에서는 나이를 바로 물어보는 것이 일반적이죠. 오히려 물어보지 않고 반말을 하면 실례가 되니까 바로 물어보는 것이겠죠.   그런데 일본은 다릅니다. 학생에게 물어보는 것은 괜찮은 것 같지만 20대 여자라도 나이에 대해 예민한 사람이 많습니다.    30대가 되면 더 그러니까 일본여자에게는 만나자마자 바로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한편, 나이를 모른다고 해서 만약 회사도 아니고 그냥 취미 모임에서 친해져도 계속 존댓말을 사용하면 "아...내가 늙어 보이는구나..." 라고 느끼기 쉬우니까 오히려 실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이보다는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반말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어 사용법도 일본과 한국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자기가 일하는 사장님을 그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 (손님이나 거래처)에게 말할 때는 "저희 (사장 이름 )은 ~(うちの〇〇は)"라고 하고 사장님이라고 안하고 이름에 ~씨라고 붙이지도 않습니다.    자기 식구를 말할 때도 마찬가지로 " 우리 부모님께서는~"라고 안하고 "우리집 부모는~(うちの親は)" 그런 식으로 말합니다.   소중히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경어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일본어로는 상대경어라고 하고 한국은 절대경어라고 합니다. 왜 일본에서 그렇냐면 회사사람들도 식구들도 같은 테두리 안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요컨대 일본에서는 나이가 윗사람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하지 않은 사이의 경우, 또한 같은 회사가 아니거나 집안이 아닌 경우에 경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경어라는 것과 한국의 경어는 조금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사이에 거리감으로 달라지는 느낌이 있는 것이 경어입니다.        비즈니스 매너도 한국과 크게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10살 나이가 많은 친구에게 (한국은 친구라고 부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반말로 말합니다.    물론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않지만 친해지면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당연히 언니, 누나 라는 애칭도 없고 이름으로 부릅니다.    저는 애칭으로 부르는 것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 1살차이라도 경어를 사용하는 부분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상하 관계가 엄격하고 나이를 중시해서 부모나 친한 선배, 윗사람에게도 경어를 자주 쓰는 한국에 비해, 일본은 나이보다는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도 편하게 반말을 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 라는 말이 있어서 한국어로 말할 때는 한국식으로 말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역시 말을 배우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어를 통해서 많은 문화를 배우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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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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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한국 남자만 계속 사귀는 일본 여자의 심리는? 【마이코의 에세이】
  •   이번에는 줄곧 한국남자와만 계속 사귀는 일본여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좋다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번에도 그냥 "그런 사람도 있구나 "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한국남자만 사귀는 일본여자가 많다?     인터넷, 유튜브에는 한일 커플 컨텐츠가 넘쳐납니다.
    한국남자와 사귀는 일본여자중에는 한국남자와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한국남자만 사귀는 일본여자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사니까 주변에 한국남자가 많아서 그렇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본에 살면서도 한국남자와만 사귀는 일본여자도 많습니다. 이건 우연히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은 그 여자자신도 잘 모르는 취향인 것 같고, 어찌보면 마니아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마치 한번 어떤 명품팬이 되면 새로 나온 가방 디자인이 별로 좋지 않아도 맹목적으로 그 명품 가방만 계속 사는 사람저럼. 아니면 계속 의사같은 직업의 남자와만 사귀는 여자도 있는 것 처럼. (남자도 아나운서나 스튜어디스와만 계속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
    그런데 사귀는 조건중의 하나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나 모델 같은 잘 생긴 직업이면 알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귀는 조건중의 하나가 한국인, 그것을 조건으로 할 정도로 일부의 일본여자가 한국남자에 끌리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한국 남자만 사귀는 이유는?    BTS와 함께 한국 남자 인기 상승에 크게 공헌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그 이유를 생각해봤을 때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일본남자와의 외모 차이, 외모는 누구나 취향이 있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죠.  그다음은 여자에 대한 상냥한 태도, 그것은 데이트를 할 때 여자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기념일을 잘 기억하고 서프라이즈를 계획해주는 것도 있겠죠.    가방을 들어주지 않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낫겠지만 일본남자가 가방을 드는 것이 싫어서 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은 물론이고 들지 않은 경우도, 잘 생각해보면 여자가 드는 가방은 별로 무겁지 않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쇼핑하고 짐이 많아지면 일본남자도 당연히 짐을 들어주죠.     여친의 가방을 들어주는 문화는 외국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남자는 여자가 기뻐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상냥하게 행동하는 "퍼포먼스" 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퍼포먼스든 뭐든 여자는 그것도 기쁩니다. 그런데 그런 이유만으로 그렇게까지 계속 한국남자와 사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본여자가 한국남자에 빠지는 제일 큰 이유는, 일본인끼리 사귈 때에는 별로없는 가까운 거리감, 그리고 한국남자가 가지는 높은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남자는 일본남자와 비교해보면 사귀기 전에 정말 대쉬하는 것이 빠른 것 같습니다. 연애를 시작할 때 밀당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를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그것을 채워주는 존재가 한국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열정적으로 칭찬해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 들으면 그만큼 자기가 필요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해주면 안심감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를 채울 수 있는 한국남자와 계속 사귀는 일본여자의 마음이 알 것 같습니다.
    일본인과 다른 한국인의 거리감       그리고 남녀의 거리감이지만 한국남자는 일본남자보다 거리감이 가까운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인끼리 사귈 때는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고 해도 데이트는 먼저 할 날을 정해 놓고 볼 때가 많습니다. 반면 한국남자와 사귈 때는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오고 지금부터 보자고 할 때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남녀사이 뿐만 아니라 여자끼리 남자끼리라도 그런 문화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가볍게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는 관계를 동경하는 일본인은 많습니다. ( 물론 상대방을 언제든지 배려하는 일본 스타일이 좋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
    그리고 어떤 부탁을 하고 싶을 때도 일본인끼리라면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게 제일 배우는 것의 하나가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 人に迷惑をかけてはいけない 라는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런말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면 친구라면, 또는 애인 사이라면 서로 어느정도 민폐를 끼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이 생각하는 민폐와 한국인이 생각하는 민폐는 다른 것 같습니다. 일본인이 민폐라고 생각하는 것은 한국인에게는 도와주는 정도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일본인이 생각하는 민폐를 민폐라고 이해조자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본보다 한국은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것에 관용적인 사회인 것 같습니다. 일본인 중에서도 그런 일본 문화에 지치거나 사람과의 먼 거리감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그런 일본여자들이 한국문화에 동경하고 한국남자와 줄곧 사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추천기사】 [문화]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한일간 연애 스타일 【마이코의 에세이】  https://korean.co.jp/life4/37   [일본에서 집 구하기] 추천 부동산 사이트와 쉐어하우스, 한국부동산과 꿀팁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1    일본에서 집 사기, 주택론의 모든 것! 이자, 대출 한도, 추천 은행, 화재보험까지  https://korean.co.jp/life_realestate/7   [일본 거주자들의 재테크] 니사, 주식, 포인트 등 목돈 만드는 법과 선배들의 꿀팁 https://korean.co.jp/life4/1    일본 핸드폰, 통신사 추천은? 알뜰폰(格安SIM) 5사 비교분석, 개통 절차, 주의점과 사용 후기  https://korean.co.jp/life2/10   일본에서 전기, 가스 요금 아끼기! 알려주고 싶지 않은 팁, 캐쉬백, 쿠폰링크. 8년간 실제 광열비 https://korean.co.jp/life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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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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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본 여자 에이코와 한국 남자와의 만남과 연애 #2 '선물공세, 내 귀에 캔디, 인생 첫 러브레터'
  •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의 정보와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한모를 종종 보고 있는 에이코입니다.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으니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와 한국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앞으로 일한모에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없을지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만날 때마다 선물 공세           다음날 약속시간에 그곳에 가봤더니 그는 만나는 순간 장미꽃을 꺼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인에게 장미꽃을 받은 적이 없어서 정말 놀랍고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나서 신오쿠보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한 번도 본 적도 없었던 한국 요리, 라볶이를 시켰습니다.     그 가게는 어렸을 때 여행으로 한번 갔던 명동에 있었던 가게 그대로의 분위기였고, 한국어를 말하는 한국인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 남자보다 나도 한국인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감각에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고, 일본은 그다지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문화는 본 적도 없는 그야말로 이국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한국에서는 밥 먹을 때, 그릇은 식탁에 놓고 먹는다든지 비벼서 먹는다든지, 한국식 식사 문화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모든 것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사람과 3, 4번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만날 때마다 뭔가 선물을 준 것 같아요. 작은 것이었지만 손수건, 양말, 신라면, 비빔면까지 선물해줬습니다. 그 사람과의 데이트, 장미나 양말, 라면 등을 선물받은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친구는 엄청 웃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양말이나 그런 것은 선물로 주지 않는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물건이 무엇이든 매번 선물을 받으면 여자들은 기분이 좋아지죠. 일본은 더치페이를 한다는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동성끼리는 특별한 때를 빼고 기본적으로 각자 부담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그 당시에는 일본도 데이트할 때는 남자 쪽에서 밥값을 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인은 그렇게 만날 때마다 매번 선물을 주는 일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신선했습니다.     어떤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님과 사귀었던 일본인 제 친구는 생일 날에 명품 가방을 선물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지만, 저는 고급스러운 물건보다 매번 만날 때마다 싼 물건이라도 선물해주는 마음이 정말 기뻤습니다.   내귀에 캔디       선물 뿐만 아니라 더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 그 사람은 만날 때마다 저를 과찬이라고 할 만큼 칭찬했습니다. 사람은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미인이라든가, 당신은 귀엽고 예쁘다 라던가...심지어 나를 공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때까지 예쁘다는 말은 일본인에게도 들은 적 있었는데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일본인은 없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사기를 의심하는 수준이었지만 저는 순수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칭찬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그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좋아져고 또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인생 첫 러브레터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긴 한데 그 사람을 좋아했다기보다는 그 칭찬과 한국 문화를 더 알고 싶은 마음으로 사귀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데이트할 때마다 선물과 칭찬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는 저의 털끝하나 손대지 않고 신사적으로 행동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는 일본어가 아직 익숙치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한자와 히라가나의 아주 예쁜 글씨로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역시 그 내용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님께'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고 '당신과 얘기하고 싶으니까 앞으로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겠습니다. 당신이 힘들 때, 내가 어깨를 빌려주고 싶어요. 肩を貸す? 당신 때문에 애를 쓸게요.骨を折る? 앞으로도 더 많이 당신을 보고 싶어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이 기사는 일문(원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私と韓国人男性との出会い#2「プレゼントと褒め殺し、そして手紙」 https://dekikan-korean.com/archives/33608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https://korean.co.jp/life_info/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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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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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본 여자 에이코와 한국 남자와의 만남과 연애 #1 '남자다움과 달콤한 말에 데이트를 허락'
  •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의 정보와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한모를 종종 보고 있는 에이코입니다.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으니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와 한국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앞으로 일한모에 써보려고 합니다. 재미없을지 모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계기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2003년 일본 개봉, 한류 붐 초기의 히트작인 '엽기적인 그녀'
    2000년 초반쯤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앱도 없는 시대였고, 지금처럼 한일 커플도 적은 시대였습니다.
    제가 처음 본 한국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였는데 차태현이 연기하는 견우와 전지현이 연기하는 '그녀'의 스토리가 일본에는 없는 참신한 이야기여서 저는 그 영화에 빠졌습니다.
    동시에 한국이라는 나라, 그리고 한국 남자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은 한국보다 인터넷 환경이 뒤떨어져서 별로 정보가 없었는데, 여러 동네를 소개하는 어떤 티비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신오쿠보 특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많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저는 바로 가봤습니다.  
    뒷골목 느낌의 신오쿠보       당시만 해도 신오쿠보는 뒷골목 느낌의 동네
    그 당시의 신오쿠보라는 것은 지금의 밝은 이미지와는 달리 관광객도 전혀 없었고, 솔직히 혼자서 일본인이 걷는 것도 망설여질 정도로 수상한 이미지의 도시였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대한 흥미를 멈출 수 없었고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은 정말 일본이 아닌 것 같고 한글 간판이라든가 김치가게이라든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한식당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일교류회라는 벽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것은 참가해 볼 수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날짜를 메모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한국에 관심 있는 사람은 주변에 한 명도 없었는데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어떻게든 그 이벤트에 같이 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교류회에서 만난 핸드폰도 없는 한국 남자         이미지출처: yamaguchi.co.kr
    드디어 이벤트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교류회 장소로 갔습니다. 그 이벤트는 주상복합 건물 안에 열리고 있었습니다.
    방에는 들어본 적 없는 한국 음악이 틀어져 있었고 음료와 음식을 마시며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아무한테도 말을 걸 수 없었습니다.
    그냥 서 있었더니 어떤 한국 남자 2명이 말을 걸어줬습니다.

    그 당시 전혀 한국어를 하지 못했던 저는 인사조차 한국어로 할 수 없었는데, 그 한국 남자도 별로 일본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에 있는 외국인들은 일본어 실력이 뛰어난 편인데 솔직히 이렇게 일본어가 서툰 외국인은 처음 봤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미지 출처: JTBC youtube channel
    그리고 그 둘 중 한 남자가 이야기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 당신은 예뻐요. 또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서툰 일본어로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리고 아직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휴대전화가 없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만나고 싶다고 했죠.

    딱히 그 사람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지만, 「일본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사실 메일이나 전화가 되면 좋겠지만, 휴대폰이 없기 때문에, 지금 결정해주면 좋겠다」라고 강요에 가깝게 접근을 해왔습니다.
    본인이 앞에 있는데,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할 수 없던 저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승낙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별로 없는 강한 권유 방식이지만, 문화 쇼크라기보다는 그 단도직입성이 재미있고, 그 사람에 대해서라기보다는 한국인은 재미있다고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던 것이, 점점 그 직설적이고 남자다운 작업방식(?)과 대화법, 남자다움에 저는 점점 말려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약속시간에 그 장소에 가보니 그는 000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이 기사는 일문(원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韓国人男性との出会いと恋愛#1「強引な誘い方に巻き込まれ・・・」 https://dekikan-korean.com/archives/33587
    한국어를 독학하는 일본여자 마이코의 에세이: '내가 한국을 좋아하게 된 계기' https://korean.co.jp/life4/3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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