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병원, 약국에 가기! 일반적인 흐름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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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지내다 보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이 불안하실 겁니다.
그래서 갑자기 찾아온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죠.
아무리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만일에 상황에 대비해,
유학생이 일본 생활 중 아파서 병원에 가고 싶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병원 결정
약만 사고 싶은 경우는, 근처 드럭스토어에 GO! (약사에게 물어보면 안내도 받을 수 있음)
가벼운 부상 및 감기로 병원에 가고 싶은 경우는, 클리닉, 의원, 진료소에 GO!
빠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응급실에 GO! (365일 24시간 대응, 구급차 119번)
2. 진료 예약
요즘에는 전화 및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한 병원도 많습니다.
원하는 날짜를 골라 미리 예약을해 두면 더 원활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종죠.
※병원에 따라 진료 시간 및 요일이 다르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준비서류
①건강보험 관련서류 [하단 글을 참고※]
②재류카드
③진료비 (작은 병원에서는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도 있음)
4. 병원에서 접수
1. 접수처에서 신분증 등 서류를 제사하기
2. 문진표 작성하기
※처음으로 방문한 경우 작성해야하는 서류.
※인적사항, 어떤 증상이 있는지, 과거의 질병·부상 및 알레르기 유무 등을 기입
3. 열을 재기
열을 재서 문진표에 기입 및 직원에게 체온을 알리기
4. 문진표 제출하기
직원이 내뇽을 확인하며 상황에 따라 환자에게 질문하는 경우도 있음.
5. 대기실에서 호출을 기다리기
5. 진료 및 치료
진찰실에 들어가서 진료 및 치료를 받습니다.
문진표에 상세하게 기입을 못한 부분을 의사에게 전달하세요.
약이 필요할 경우 어떤 약을 처방하는지 알려줍니다.
6. 결제
접수처에서 진료비를 지불합니다.
계산하면 영수증, 진료 명세서, 처방전을 받습니다.
진료명세서에는 검사·치료·투약 등의 구체적인 내용 등이 적혀 있습니다.
약이 처방된 경우는 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갑니다.
※진찰권※
해당 병원을 처음으로 방문한 경우, "진찰권"이라는 카드를 발급 받습니다.
"진찰권"은 환자의 진료 정보를 기록하여 다음 진료에도 이용됩니다.
병원마다 양식이 다르고, 병원에 갈 떄마다 진찰권을 꼭 들고 가세요.
7. 약국 방문
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보여주면 약을 준비해 줍니다.
약국에서도 신분증이나 건강보험 관련 서류 제시가 필요합니다.
약사가 약을 준비해 줄 때까지 잠시 기다리세요.
준비되면 약사로부터 복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요금을 지불하고 약을 받으면 끝입니다.
☆☆☆☆☆☆☆☆☆
◈건강보험 관련 서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한 후 병원 진료를 받을 때,
본인 부담액을 30%로 하기 위해서는 다음 중 하나를 지참하여 방문해야 합니다.
1. 현재 국민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24년 12월 이전 입국자 대상)
이미 발급된 보험증은 유효기간까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2월 2일 이후 신규 건강보험증 발급은 폐지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마이넘버카드를 보험증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하지 않아 카드가 없는 경우 “자격확인서”를 지참하면 본인 부담은 30%가 됩니다.[자격확인서※]
2. 앞으로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여 보험증이 발급되지 않는 경우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하시고 보험증으로 이용하세요.[마이나보험증※]
마니넘버카드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구약소에서 송부되는 “자격확인서”를 이용하세요.
마이넘버카드가 없어도 “자격확인서”를 지참하면 본인 부담은 30%입니다.
결론
병원 방문 시
“유효기간 내 건강보험증” or “마이넘버카드(마이나 보험증)” or “자격확인서”를
잊지 마시고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 마이나보험증” 및 “자격확인서”에 대해 살펴볼까요?
마이나 보험증
마이넘버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마이넘버카드를 건강보험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마이나보험증”이라고 부릅니다.
마이넘버카드를 보험증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①마이넘버카드를 만들기
②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사전에 이용 등록
이런 절차가 필요합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의료기관에서 얼굴 인증 또는 비밀번호로 본인 확인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나 보험증을 이용하면 과거 진료 정보나 처방 약 정보가 의사에게 공유되어
더 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하기 않았다"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했으나 아직 카드를 받지 못했다"
이런 경우에는 “자격확인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격확인서
마이넘버카드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카드를 보험증으로서 사용하기 위한 이용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격확인서”를 사용하게 됩니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약 일주일 후 “자격확인서”가 우편으로 거주지에 도착합니다.
“자격확인서”는 보험증 역할을 하며, 직접 받아야 합니다!
“자격확인서”를 들고 가면 본인 부담 30%로 보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마이넘커카드가 없어도 자격확인서가 있으면 계속해서 국민건강보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안심하세요.
약수첩 (오쿠스리테쵸)
약국에 가면 약수첩 (오쿠스리테쵸)이 있는지 직원이 불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수첩은 지금까지 환자가 복용한 약 정보를 기록하는 수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가 현재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지금까지 어떤 병으로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를
약사에게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수첩은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아래와 같츤 장점이 있습니다.
1.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을 때 이중처방을 막을 수 있다
2. 환자의 알레르기를 파악할 수 있다
3.과거 처방전으로 병력을 짐작할 수 있다
4. 약물혼입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수첩이 없는 분들은 약국에서 만들고, 향후 병원이나 약국에 갈 때는 잊지 말고 가져 가세요!
처음인 경우는 약수첩이 없기 때문에, 약국 접수처에서 약수첩을 달라고 하면 만들어 줍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병원 및 약국 방문 흐름 및 필요서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본생활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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